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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정책 ‘10대 과제’ 추진전략②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09.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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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1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한국판 뉴딜] 정책 '10대 과제' 추진전략

1편에 이어서 ~~

▲데이터 댐 (18조 투자/일자리 38만 개 창출)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세대 이동 통신(5G) 전국망을 통한 전(全)산업의 5세대 이동 통신(5G)·인공지능(AI) 융합 확산에 역점을 주었다.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30개로 확대하고 공공 데이터 14만 2,000개 신속 개방,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5G망 조기구축을 위한 등록면허세 감면·투자세액 공제 등 세제지원을 추진하고 실감기술(VR·AR 등)을 적용한 교육·관광·문화 등 디지털콘텐츠 및 자율차 주행기술 등 5G 융합서비스를 개발한다. 스마트공장 1만 2,000개, 미세먼지 실내정화 등 AI 홈서비스 17종 보급, 생활밀접 분야 'AI+X 7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7대 프로젝트에는 신종감염병 예후·예측, 의료영상 판독·진료, 범죄 예방·대응, 불법복제품 판독, 지역특화산업 품질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지능형(AI) 정부 (9조 투자/일자리 9만 개 창출) 5세대 이동 통신(5G)·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 국민에게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미리 알려주고 신속히 처리해주는 '똑똑한 정부' 구현하는게 목표다. 공무원증·운전면허증·장애인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에 기반한 민원 처리, 복지급여 중복 수급 관리·부동산 거래·온라인 투표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전 정부청사 5G 국가망 구축, 공공정보시스템을 민간·공공 클라우드 센터로 이전·전환 등이 이 사업의 주요 추진내용이다.

▲스마트 의료 인프라 (2천억 투자/일자리 2천개 창출)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의료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간 협진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18곳 구축, 호흡기·발열 증상을 사전 확인·조치하고 내원 시 안전진료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간질환·폐암·당뇨 등 12개 질환별 AI 정밀진단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실증할 예정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 (15조 투자/일자리 12만 개 창출)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환경과 온ㆍ오프 융합 학습 공간 구현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및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한다, 노후학교 대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친환경 단열재 보강공사, 초중고 전체교실의 와이파이 100% 구축 등이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에 포함된다. 교원 노후 PC·노트북 교체 및 '온라인교과서 선도학교' 에 교육용 태블릿PC 지원도 추진한다. 다양한 교육콘텐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통합플랫폼'도 구축한다.

▲디지털 트윈 (1조 8,000억 투자/일자리 1만 6,000개 창출) 자율차, 드론 등 신(新)산업 기반 마련, 안전한 국토·시설관리를 위해 도로·지하공간·항만·댐 대상 「디지털 트윈」 구축한다. 가상공간에 현실공간·사물의 쌍둥이(Twin) 구현 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 분석ㆍ예측등 도심지 주요지역의 높이값을 표현한 수치표고모형 구축과 고해상도 영상지도 작성, 국도·4차로 이상 지방도 정밀도로지도 구축, 노후 지하공동구(120km) 계측기 설치,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항만·스마트시티 구축 등이 추진된다.

▲SOC사업 디지털화 (14조 8,000억 투자/일자리 14만 개 창출)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핵심기반 시설을 디지털화 하고 효율적 재난 예방 및 대응시스템 마련주요간선도로 대상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및 전(全)철로 IoT 센서 설치, 4세대 철도무선망을 구축한다.

전국 15개 공항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 구축하고 지능형 CCTV·IoT를 활용한 국가어항 디지털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국가하천·저수지 원격제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광역·지방 상수도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재해 고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과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등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도 포함됐다.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4조 투자/일자리 3만 3,000개 창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 고생산성 + 에너지 고효율·저오염 등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제조 공정 테스트를 위한 시뮬레이션센터와 인공지능·드론 기반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너지 발전·소비를 시각화하여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폐열·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등 오염물질을 최소화 하는 스마트 생태공장및 오염물질 저감설비를 지원하는 클린팩토리도 구축한다. 기업간 폐기물 재활용 연계를 지원, 산단 내 폐기물을 재자원화 해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 등으로 재사용하게 하고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그린 리모델링 (5조 4,000억 투자/일자리 12만 4,000개 창출) 민간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유도를 위해 공공건축물이 선도적으로 태양광 설치·친환경 단열재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강화와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고성능 단열재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 국·공립 어린이집, 국민체육센터를 신축한다. 박물관·도서관 등 문화시설 대상 태양광 시스템 및 LED 조명 등 에너지 저감설비를 설치하고 정부청사 에너지 효율화도 추진한다.

▲그린 에너지 (9조 2,000억 투자/일자리 3만 8,000개 창출) 태양광·풍력(육상, 해상)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실증사업 및 설비 보급 확대풍력의 경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발굴을 위해 최대 13개 권역에 타당성 조사 및 실증단지의 단계적 구축에 나선다.

태양광과 관련해서는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사업을 도입하고 농촌·산단 융자지원을 확대한다. 주택·상가 등 자가용 신재생설비 설치비도 20만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 원천기술 개발 및 수소도시를 조성한다. 2022년까지 3개 수소도시를 울산, 전주·완주, 안산지역에 조성하고 2025년까지 3개 도시를 추가 조성한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20조 3,000억 투자/일자리 15만 개 창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및 글로벌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수소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선박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 승용·버스·화물 등 전기자동차 113만대 를 보급하고 급속·완속 충전기등 4만5천대를 확충한다. 승용·버스·화물 등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인프라 450대 설치와 수소 생산기지 등 수소 유통기반도 구축한다. 노후경유차의 LPG·전기차 전환과 조기폐차를 지원하고 관공선·함정, 민간선박의 친환경전환 및 관공선 80척 매연저감장치(DPF) 부착도 추진하기로 한 것이 주요 맥락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 및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뉴딜 정책은 크게 ▲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 ▲ 안전망 강화로 구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정부는 160조 원을 총 28개 과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중 대표적으로 10개 과제를 선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자료=청화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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