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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안전인증해외제품 11.1%↓・국내 22.2% UP

국표원, 올해 상반기 주요 제품안전관리 현황 발표

  • Editor. 조성훈 기자
  • 입력 2020.09.09 10:37
  • 수정 2022.04.2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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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2019년 및 2020년 상반기 제품안전 인증 현황)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해외제품 안전 인증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신규 취득은 3.2% 줄었고, 해외제품 신규취득은 전년동기 대비 11.1% 감소, 국내제품은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올해상반기 주요 제품안전관리 결과를 집계한 결과, 안전인증 및 확인 건수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취득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및 해외 구매대행 제품 등에 대한 수시 안전성 조사결과 부적합 마스크 6개 제품(117개 조사) 리콜조치 및 해외 구매대행 23개 제품(48개 조사) 판매중지했다.

특히 통관단계 수입제품 2927건을 조사해 부적합 제품 177만8000여점에 대한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

국표원은 지난 6월 기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및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총 278개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 중이다.

안전인증 및 확인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16~'19) 연속 증가한 가운데, '20년 상반기 안전인증 및 확인 건수는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규취득 현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신규취득 건 수가 3.2% 감소한 가운데, 국내생산 건수는 22.2% 증가(비중은 6.2%P 증가)하고 해외생산·수입 건수는 11.1% 감소했다.

안전성 조사결과에서는 올 상반기에는 2,447건을 안전성 조사해 147건 (리콜조치율 6.0%)에 대해 리콜조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제품 및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수시 안전성 조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더불어, 소비자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여름 물놀이용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자료=연도별 안전인증 및 확인 현황)
 

특히 지난 6월까지 불법·불량제품 신고 2만2801건을 조사해 위반사례 1만14건을 적발했다.

주요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판매업체(3,918건), 구매대행업체(3,395건), 수입업체(1,612건), 제조업체(1,076건) 순으로 적발됐다.

개발된 제품은 판매금지(5,442건), 형사고발(2,314건), 지자체 이관(2,038건), 개선조치 통보(119건), 인증기관 이관(101건) 조치했다.

국표원은 관세청과 협력을 통해 '20년 상반기중 2,927건('16년부터 '19년까지 총 15,822건)의 수입제품 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년동기 대비 조사 건수는 12.4% 증가한 반면, 적발율은 9.5% 감소하여 수입제품의 안전성은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적발된 제품 721건 177만8000여점은 통관보류 및 반송·폐기·개선조치를 통해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했다.

국표원은 효율적인 제품안전관리와 촘촘한 제품시장 감시망 구축을 통해 국민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주요 제품안전관리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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