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전 세계의 해외취업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는 책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가 출간됐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라가 최초로 발간한 해외취업 성공 스토리에 10개국 20명의 값진 해외취업성공 사례가 실렸다.

이 책에는 전 세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발굴한 파란만장한 취업 사례들이 등장한다.

140회 지원에 70번 면접을 거쳐 8번이나 일본과 한국을 오고 간 오뚝이 지원자, '이번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다!'라고 외치던 32살 늦깎이 신입사원, 미국 H-1B비자를 따내기 위해 6년이나 끈질기게 매달린 악바리 유통 전문가, 독일 취업을 위해 9개월 간 봉사활동에 뛰어든 헌신파 구직자 등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열정과 패기로 해외 취업에 도전했던 감동의 사례들이 담겨있다.

도쿄, 뉴욕, 베이징, 두바이 등 10개 코트라 K-Move센터와 해외취업거점 무역관에서 발굴한 해외취업 성공 20인의 자필 원고로 구성됐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해외 취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코트라, 고용부, 산업인력공단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해외 취업에 힘차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코트라 정보포털 사이트인 '글로벌 윈도우(globalwindow.org)'와 코트라 해외취업카페 및 페이스북(http://cafe.naver.com/kotrajobinfo, https://facebook.com/kotraJobFair)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누구나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