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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빅테이터①]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빅데이터 는 필수조건"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카카오 . 네이버는 빅데이터 플랫폼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09.21 21:22
  • 수정 2022.04.0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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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pixaday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라고 불린다.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창출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각 산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장하면서 정보유출 우려 없이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와 AI 알고리즘 등을 접목해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 방안을 지속 강구하여, 일반인도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분석·파악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산업계와 기업 시장에서는 데이터 가치가 가져올 가능성과 잠재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산업생태계 차원의 정책에 주로 집중하여, 기업의 빅데이터 도입·활용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데 부족했다. 이유는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각종 규제로 인해 빅데이터 활용 환경이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도입·활용과 관련하여 제도적 장애 요인이 어느 정도 제거된 만큼,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입 확산 전략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눈높이에 맞춘 빅데이터 도입·확산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2020년 1월 통과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8.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환경 개선과 맞물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전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넘어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디지털 채널에 축적된 막대한 양의 데이터는 기업 마케팅과 소비자 구매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 접점을 넓혀주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비즈니스는 소비 패턴·성향·빈도 등을 반영한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은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시·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유통업계 등은 데이터 공유·협력을 강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개발이 활기에 차 있다.

◇카카오·네이버, 플랫폼구축 시장공략

카카오는 2020년 7월 29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보고 참고할 수 있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DataTrend)'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제공해 트렌드를 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 입력해 각 검색 결과 데이터를 서로 비교할 수 있으며 조회한 모든 데이터는 차트로 제공한다. 파일로 다운로드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미 2016년 데이터랩(DataLab)을 론칭했다. 2016년 1월 14일 베타버전으로 시작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은 성별·분야·연령·기기· 클릭 추세와 추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랩은 크게 급상승 검색어, 검색어트렌드, 쇼핑인사이트, 지역통계, 댓글통계 섹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는 민간·공공 부문 다양한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각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융합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있다.

특히 인기검색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마케팅에서 창업이나 사업운영 등에 도움을 준다.

◇데이터는 우리의 미래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창출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각 산업에서는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장하면서 정보유출 우려 없이 자유로운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와 AI 알고리즘 등을 접목해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 방안을 지속 강구하여, 일반인도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분석·파악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부는 데이터3법 개정안 시행으로 데이터 경제사회로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법·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하며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정부는 제도 개선, 인력 양성, 핵심기술 개발 등 간접적 지원에 집중하면서, 민간 중심 추진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산업별로 상이한 빅데이터 도입·활용 전략을 수립해 성공사례를 조속히 창출하는 것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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