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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술혁신기업 192개사 1000여명 채용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09.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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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DGIST 제공)

청년 과학기술인재들이 우수기술혁신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열려 반응이 뜨겁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1시부터 10월 7일까지 DGIST를 비롯한 4개 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들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코로나19'로 채용시장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채용지원을 위해 3주 동안 온라인 채용관을 활용한 비대면·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최근 국가적 문제해결에 기여를 하고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포함한 기술혁신기업 192개사가 참여,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DGIST 관련 ㈜씨위드와 ㈜가나이앤지 2곳이 참가한다. 씨위드는 DGIST 출신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저아이오딘 저감기술을 활용한 해조류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가축의 도축 없이 육류를 생산하는 배양육 요소기술도 확보해 사업화 계획을 추진 중이며, 벤처투자기업으로부터 투자 수주를 진행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나이앤지는 DGIST의 '기술경영지원사업'을 받는 기업으로, 안전한 구조물을 위한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시험인증 및 구조물 성능향상 및 내진 성능향상에 대한 특허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박람회 개막은 15일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구직을 원하는 이공계 청년에게 현직 멘토의 솔직한 경험담 공유 및 인사담당자를 통한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공계 청년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1대1 컨설팅 및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청년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다"면서 "'코로나19'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우수 기술기업에 취업하는 한편 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2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고,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영상면접을 제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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