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경제 조기활성화' 발표

성윤모 산업부 장관 "핵심 신산업 육성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

이호선 기자 승인 2020.10.07 23:22 | 최종 수정 2020.11.10 13:52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그린뉴딜을 통해 대규모 투자와 과감한 제도개선을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5대 분야의 소재, 부품, 장비 R&D(연구개발)를 집중 지원하고 수소전문기업 육성, 액화수소 활용기반 구축 등을 통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 믹스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태양광, 풍력 기술혁신과 실증을 지원하고 그린뉴딜 펀드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여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태양광 O&M, 가상발전소, 데이터기반 수요관리 등 미래형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성 장관은 "원전 산업의 핵심 생태계를 유지하는 한편 개발, 도입, 비축을 종합 고려한 중장기 에너지 안보 강화와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의지도 내비쳤다. 성 장관은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은 위기극복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화, 융복합화, 친환경화를 지속 추진하여 고부가 유망품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과 이차전지, 로봇 등 유망 신산업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서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 장관은 "첨단투자지구 도입과 신산업 분야 타겟기업 유치, 수요기업과 연계한 협력형 유턴 활성화로 첨단산업 기지로의 도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조속 제정해 법체계를 정비하고 산업 전반에 데이터, 네트워크 AI 기술 접목을 촉진함으로써 가치사슬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간 협렵도 강화한다. 성 장관은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으는 연대와 협력을 새로운 산업발전 전략으로 활용해 바이오, 반도체 등 여러산업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계속 창출해 가겠다"고 했다.

또 성 장관은 "새로운 수출기회 확보를 위해 K서비스 등 유망품목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도 수립하겠다"며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대응해 민관합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디지털 통상, 탄소국경세 등 새로운 통상이슈에 대한 영향분석과 협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한국판 뉴딜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초기단계부터 글로벌화 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도 수립, 추진하겠다"며 "시장개방과 산업·에너지 협력을 연계한 한국형 FTA 신모델을 구체화해 추진하고,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통해 표준분야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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