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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 해양쓰레기의 93%, 중국에서 떠밀려와”

최근 5년간 연평균 2천 개 넘는 해양쓰레기 외국에서 기인 93.5%가 중국, 일본 2.1%
플라스틱류가 유입쓰레기의 80% 이상 차지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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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항만공사 )

외국에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기인 쓰레기 국가별 비중현황〉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외국으로부터 연평균 2천개 이상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으며, 그 중 93.5%가 중국에서 떠밀려 오고 있다.

일본에서 떠밀려 오는 비중은 연평균 2.1%였으며, 지난해의 경우 3.4%였다. 기타 국가는 연평균 4.4%였다.

(자료=해양수산부)

지난해 유입된 쓰레기의 종류는 플라스틱류가 8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리 8.2%, 금속 2.5%, 목재 2.5% 등 순이었다.

바다를 부유하는 특성 상, 해양쓰레기 종류는 국내·외 기인을 막론하고 유사할 것으로 추정

(자료: 해양수산부)

어기구 의원은 “해양폐기물은 해류를 통해 이동하는 특성으로 국제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폐기물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해수부 소속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 설치를 위한 「해양폐기물관리법」을 대표발의했는데 조속히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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