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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인공지능⑤] 글로벌 it 기업, ai 시장 선점 생태계 주력 '상용화 박차'

글로벌 기업들 모두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상호 경쟁
국내외 기업, 애플 · 삼성전자 · LG전자 · SK텔레콤 · 네이버 · 카카오 사례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10.14 19:49
  • 수정 2022.04.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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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미지합성)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분석 기업 IDC 전망에 따르면, 세계 인지·인공지능 시스템 시장규모는 2016년 80억 달러 에서 2020년 4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인공지능 생태계 구성에 주력하며 장기간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전 세계의 여러 기술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기업들은 AI 기술의 선구자이며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수용하고 있다.

다음은 기업들이 실제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본다.

◇ Amazon

아마존(Amazon)은 아마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Alexa)와 함께 아마존 에코(Amazon echo)라는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다.

아마존 에코를 이용해 알렉사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음악재생, 알람설정, 날씨정보 제공 등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준다.

아마존이 인공 지능을 사용하는 또 다른 혁신적인 방법은 제품 구매에 대해 생각하기도 전에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다.

각 개인의 구매 습관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들이 수집한 데이터로 어떤 아이템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지 추천하고, 예측 분석을 사용하여 고객들이 필요한 항목을 미리 예측한다.

많은 오프라인 상점들이 관련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을 때,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아마존 고(Amazon Go)라는 세계 최초의 무인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계산대와 계산원 없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는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 받고 난 후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매장에 달린 수많은 카메라와 블랙박스 센서들이 소비자가 어ㄸ?ㄴ 상품을 선택했는지 자동 감지하여 연결된 신용카드로 비용이 자동 청구된다.

◇ Apple

애플 (Apple)은 전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물론 온라인 서비스도 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에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사용하여 페이스아이디(FaceID) 기능을 사용하며 더불어 에어팟, 애플워치 또는 스마트 스피커 홈팟과 같은 제품에 스마트 보조 시리(Siri)를 지원한다.

또한 애플은 AI를 이용하여 애플 뮤직에서 노래를 추천하거나,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을 찾거나, 지도를 사용하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Google

알파벳 (Google)은 알파벳은 구글(Google)의 모회사로 자율 주행 기술 관련 사업인 웨이모(Waymo)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웨이모(Waymo)의 자율 주행 차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승객 서비스 참여 승인을 받아 탑승자를 태울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다만 아직은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요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안전을 위해 운전석에는 반드시 차량 운전자가 동승해야 한다.

또한 구글은 딥 마인드(DeepMind)를 인수하여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판단하는 딥러닝(Deep Learning)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스템은 49개의 다른 아타리(Atari) 게임방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Go 게임 내 알파고(AlphaGo) 프로그램은 바둑게임에서 프로 선수를 최초로 이긴 사례이다. 또 다른 구글의 AI(인공지능) 혁신 Google Duplex는 AI로 전화를 걸어 식당 예약, 호텔 예약, 배달 음식 주문, 미용실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Alibaba

알리바바 (Alibaba)는 중국 기업 알리바바는 아마존과 이베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는 알리바바의 일상 업무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며 알리바바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떤 상품을 사고 싶어하는지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자연어 처리를 통해 기업 사이트에 대한 제품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알리바바가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시티 브레인 프로젝트로, 회사가 개발한 시티 브레인(City Brain)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도시의 모든 교차로 동영상과 자동차 위치 GPD 데이터 등 도시 전역의 정보를 수집해 교통을 제어하고 있다.

이 프로젝터 인해 알리바바 본거지인 중국 항저우의 교통 상황은 크게 개선됐다. 알리바바는 농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농작물의 생장 상황을 검측하면서 필요한 만큼 정확한 위치에 관개 용수를 공급하여 농업 용수 비용 절감에 적용하고 있다.

◇Baidu

바이두 (Baidu)는 중국에서 구글과 동등한 기업인 바이두(Baidu)는 인공지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한다.

인공지능과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음성 모방 솔루션 딥 보이스 (Deep Voice)는 3.7초의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음성을 복제하는 데 가능하다.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여 별도의 녹음 없이 자동화하여 저자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도구를 개발했다.

◇ samsung

삼성전자는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AI세탁기·건조기 등 IoT 통해 스마트 홈 구축은 삼성전자 제품에 AI 기술 도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첫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를 공개했다. 갤럭시 홈 미니는 삼성전자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 싱스로 각종 센서와 IoT 디바이스 연동을 지원한다.

원격으로 가전을 조작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패턴 맞춤형 자동화 설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홈 미니는 내년 2월 스마트홈을 구성하는 다양한 IoT 제품과 함께 정식 출시를 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사 또는 신규 사옥을 건립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신축 건물 모델하우스와 가구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회 등에 갤럭시 홈 미니를 비치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 중이다.

경기도 산후조리원에는 갤럭시 홈 미니를 활용, 각 방마다 음성으로 TV와 조명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 LG

LG전자는 AI ThinQ 플랫폼은 음성·영상·생체·제어지능으로 구성되며 TV, 생활가전, 휴대폰, 자동차, 로봇 등 각 제품에 특화된 AI를 구현했다.

특히 제품을 사용하면 할수록 데이터가 축적하고 고객 맞춤형 AI로 진화한다. 또 LG전자는 제품에 입력된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ThinQ 플랫폼에 국제 표준 통신 암호화 기술(TLS 프로토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소음과 잡음에 강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좀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을 우선적으로 외부에 공개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AI 기술도 개방할 계획이다

◇SK Telecom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적용 서비스 범위가 넓어지는 한편, 사용자들도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앱에서도 누구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AI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마트홈 플레이 빌더를 활용, 플레이를 제작하면 누구가 탑재된 다양한 기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Naver

네이버의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OCR,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총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일부 성공 일부 개발 중에 있다.

이처럼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클로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Kakao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의 적용 범위를 유통·소비재·엔터테인먼트 등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카카오아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이 포스코건설·지에스(GS)건설·에이치디시(HDC)현대산업개발·호반건설 등 아파트에 탑재됐고, 현대·기아차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카카오아이가 사용됐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쪽은 출범 전부터 헬스케어, 금융, 유통·물류, 제조 등 주요 산업의 선도기업과 협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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