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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헬스케어④] 디지털 헬스케어 구조 및 정보 연계와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
신의료 기술 및 ICT가 다양한 의료 정보와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망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11.07 21:02
  • 수정 2022.04.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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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신 의료 기술 및 ICT가 다양한 의료 정보와 연계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망


ICT 기술이 발달하면서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은 치료부터 예방까지 병원에서부터 소비자로 관심의 중심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핵심 산업 분야로 급부상 중에 있다.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의료산업에 결합되면서, 글로벌 시장 내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고, 헬스케어 산업의 기본 프레임 워크를 변화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ICT 기술의 융합은 헬스케어 산업을 변화시키는 주요 핵심 산업으로, 이는 병원 정보 시스템에 1960년대부터 도입을 시작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원격진료(telehealth), e-health, m-health, u-health 등을 거쳐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념으로 발전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하드웨어 분야는 개인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 필요한 자료를 수득 및 모니터링을 위해 일상생활 동안 측정 가능한 웨어러블 생체 신호 측정 장치와 같은 관련 서비스 및 모바일 장비를 나타낸다. 여기에는 혈당, 혈압, 심전도, 활동 측정, 게이트웨이, 센서 장착 의료기기, 헤모글로빈 측정, 체 성분/ 체지방 분석, 인체 삽입형 기기, 밴드/ 목걸이형 기기, 부착/ 패치형 기기와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분야는 플랫폼/ 통신네트워크/ 건강관련 컨텐츠, 미들웨어와 같은 것을 포함하며, 컨텐츠는 운동, 의학, 영양과 같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건강에 관한 개인 정보 수집이나 개별에 적합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나타낸다. 이는 요가/ 미용과 같은 분야를 포함한 웰니스 App, 병원 기록을 관리하는 App, 질병/ 복약 정보 관련 App, 운동 관리 App, 다이어트 App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분야들은 병원정보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개인과 함께 의료정보가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제공되는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는 서비스 분야는 보통 건강 관리 분야와 진단 분야로 나뉘어진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위에서 언급한 하드웨어 분야를 통해 얻어진 개인의 건강 및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나 원격 의료 서비스를 나타낸다. 여기에는 개인 건강기록 관리, 개인 건강 검진 관리, 노인 건강관리, 원격 상담 및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건강 관리 포털 서비스와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진단 서비스는 유전자의 게놈 분석과 같은 의료 진단 서비스를 나타낸다.

◇신 의료 기술 및 ICT가 다양한 의료 정보와 연계

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은 스마트 폰, 스마트 워치와 같은 모바일 생태계가 열림에 따라 건강 데이터 수집 및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 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의료체계 패러다임은 새로운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들을 플랫폼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시장을 개척하였다. 그 예로 애플 아이폰의 헬스킷, 구글의 구글헬스, 삼성의 삼성헬스, 하나멤버스, AIA vitality 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소량의 보상금 또는 건강 외 추가적인 이득을 제공하는 함으로써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그 예로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제4차산업혁명 시대가 열림에 따라 IT 및 데이터의 수집과 이용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의료체계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신기술 동향은 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IoT (Internet of Things), 웨어러블 기기 등에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 폰의 대중화는 웨어러블 기기와 연계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개개인이 건강관리를 진행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가 일상생활에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산업 관련 빅데이터 시장 예상 규모는 2025년 688억 달러로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동향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위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디지털 기술로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알려진 인공지능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면서 IT 중심에 대표 기술이자 지능형 헬스케어를 주도할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의료기술의 융합에 의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우리나라 경제 수준의 향상 및 스마트 기기 대중화에 따른 수요 촉진, 의료 비용 증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해 환자 및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키고 있다.

한편,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까지 약 1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의료 기술력 및 높은 수준의 의료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출에 대한 규제 문제로 인해 미래 디지털 헬스 시장의 규모를 전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정부는 2020년 1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바이오 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따라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접근성 제고, 제도적 정비 등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은 필수로 요구되어 진다. 또한 한국은 빅데이터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술적, 제도적 문제에 직면한 상태로 정부 주도로부터의 헬스케어 데이터의 통합 및 연계를 위한 별도의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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