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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VR·AR·MR②]꿈의 세상 가상현실(VR)… 미래로 가는 세상 어디까지 인가

가상현실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현실 속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도 온라인 세상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11.11 22:20
  • 수정 2022.04.0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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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www.dreamstime.com


우리 모두의 상상의 꿈이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다. 가상 현실이라는 용어는 프랑스 극작가 앙토냉 아르토가 1938년 관객을 몰입시키는 극장을 가상현실 공간으로 묘사한 것에서 유래한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현실세계(Real World)위에 가상의 세계(Virtual World)를 결합하는 기술로서 기존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가상의 공간과 사물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면,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 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줌으로써 현실세계만으로 얻기 어려운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강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환경을 사용하지만 그 주된 대상은 역시 현실환경이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현실세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상세계의 내용과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가상현실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상이지만 현실과 같은 착각을 체험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가상의 허구를 현실과 교묘히 섞는 방법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돈을 지불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처럼 가상현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상의 경험이 현실로 이어지고 현실의 세계에서도 가상의 세계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현실-가상 연속체라는 개념도 등장했다. 실제의 완전한 현실에 가상의 요소가 결합된 증강현실, 여기에 가상 요소가 더 많아져 오히려 가상에 현실이 더해진 것처럼 보이는 증강가상 그리고 그 다음은 완벽한 가상 이다.

◇ 이렇게 현실-증강현실-증강가상-가상의 연속적인 흐름을 현실-가상 연속체라고 부른다.

현실 속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도 온라인 세상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게임이 바로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가상의 적들과 싸워 이기기도 하고, 가상의 게임에 투자해 많은 돈을 잃기도 한다.

오큘러스 등 몇몇 기업들은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해 VR 게임까지 실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일반 컨트롤러 대신 소니의 VR 헤드셋 프로젝트 모피어스(Project Morpheus)를 착용하고 플레이스테이션 4를 통해 작동한다.

게이머는 프로젝 트 모피어스를 쓰고 허공에 팔을 허우적대는 것만으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헤드셋은 게이머의 움직임과 위치를 잡아줘 현실감 넘치는 3D 영상을 제공한다.

현재의 가상현실 기술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각종 제약이 있는 현실을 간접 체험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 가상세계를 현실로 옮겨와 현실에서 가상의 세계나 정보를 체험하고 경험을 획득 및 관리하며 또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가상현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배경엔 스마트폰 확산도 빠뜨릴 수 없다.

최근 등장하는 가상현실 기기들은 스마트폰과 결합되는 구조를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삼성이 오큘러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기어VR, LG의 G3 VR, 구글 카드보가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가상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상현실은 서서히 일상 속으로 다시 스며들고 있다. 대중들의 구매 범위 안으로 들어온 헤드셋 가격, 게임 등을 중심으로 점차 풍부해지기 시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보라. 다시 부활을 이야기해도 될 만큼 우호적인 토대는 마련됐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질주가 계속 되고 있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세컨드라이프처럼 반짝 인기로 그칠 공산 또한 무시할 수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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