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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인공지능⑨] RPA는 AI 기술 대중화… 업무 자동화 뛰어넘은 혁신을 이끌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 IT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노력의 가속화
Office 업무 자동화가 전 산업에 확산
RPA 성과를 전사적 경영 목표와 연결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12.06 13:17
  • 수정 2022.04.0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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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 pixabay


4차산업혁명 시대 IT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노력의 가속화, 업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정형화된 규칙 준수 및 문제점 대응을 위해 Office 업무 자동화가 전 산업에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직원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을 생성하여, 인적 자원을 보다 더 가치 있는 업무에 할당할 수 있도록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합니다.

현재 구조화된 데이터의 입력을 정해진 규칙에 따른 처리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RPA는 인간 노동력을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필수요소 이기도 하다.

인적 자원을 보다 더 가치 있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집중할 수 있고, 단순 반복적인 업무 제거하고, 수작업 업무의 경우 자동화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2020년 가트너가 꼽은 첫 번째 기술 트렌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올해 초 리서치 기관 가트너도 RPA에 주목하면서 같은 변화를 예측했다.

10가지 전략기술 트렌드를 선정하면서 사람중심 기술 부문에 가장 먼저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언급한 것이다. 가트너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이라는 커다란 흐름이 기존 업무와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는 RPA, 그리고 장기적 업무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우를 관리하는 iBPMS(Intelligent Business Process Management Suites)를 바탕으로 탄생해 시장에 거센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 이후 국내 트렌드를 살펴보자. 국내에서는 금융기관의 핵심 업무나 대기업 계열사의 재무, 구매, 인사 등 공통 업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RPA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금융기관은 기존 RPA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시범 프로젝트를 넘어 더 많은 부서가 RPA 구현에 참여하고, 각 영업 지점의 고객 대면 업무에까지 자동화를 적용하는 것이 2020년 금융 기관의 변화에서 보듯이 RPA가 대세다. 구체적으로는 1년에 125만 시간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는 금융사 사례를 들 수 있다.

대기업의 경우,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RPA 성과를 전사적 경영 목표와 연결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RPA 교육과 포털 등의 솔루션 배포, 신입사원 교육과 승진자 필수 교육 등을 제도화하고, RPA 학습 모듈을 기업 내에 배포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지금까지는 RPA가 소요 시간 단축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품질과 영향력 면에서 RPA가 기업 목표에 기여하는 바를 측정하고 KPI 기준에 반영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미 선도적으로 RPA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을 중심으로 RPA 안정화와 운영 표준화 등 체계를 갖추는 작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미친 큰 영향으로 재택근무 전략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바이러스 퇴치 등 기업이 기술을 활용할 혁신적인 방법을 찾게 되었다는 점을 꼽는다.

그 좋은 예가 봇을 활용해 데이터 입력 같은 반복적인 작업의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하는 기술로 로봇공정자동화로 대체 가능한 것이 바로 RPA라고 사용자들은 말하고 있다.

향후 RPA기술의 발전 방향으로 가트너는 2020 전략계획 예측 보고서(2020 Strategic Planning Assumptions)에서 2023년 연말경에는 대형, 초대형 기업의 90%가 어떤 형태로든 90% 이상 RPA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55%에서 대폭 상승한 예상치다. 또한 2022년에는 RPA를 도입한 기업의 80%가 머신러닝과 자연어 프로세스 알고리즘을 포함한 AI 기술을 기업업무 프로세스 활동 개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 혁신과 비용 인하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의 처리 역량이 개선되면서 AI의 전성기와 함께 프로세스 자동화의 한계 역시 점차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RPA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RPA 시장 규모도 커지고, 전반적으로 업무 환경에 대한 변화 역시 커질 것으로 전방된다.

더욱이 최근 RPA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RPA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RPA 시장에 대한 경쟁이 본격 심화되고 있으며, RPA를 통한 업무환경 변화는 더욱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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