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항공산업 일자리정보 박람회가 16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020 온라인 항공산업 일자리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지침을 감안해 올해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항공산업 일자리정보관 △JOB 스토리관 △커리어 개발&지원관 등으로 구성된다. 항공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산업 일자리정보관에선 항공산업 일자리에 대한 정의·범위·분류체계, 업종별 기업정보(직무분야 등) 및 일자리 현황, 항공종사자 자격증 등 항공일자리 생태계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JOB 스토리관에서는 현직자의 직무소개와 인사담당자의 기업별 직무소개 설명회, 직무·취업준비 브이로그 등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무 관련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커리어 개발&지원관에서는 미래 공항 발전 방향,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 변화, 국내 항공일자리 분류체계 및 현황 등을 주제로 한 명사초청 강연과 취업특강, 온라인 구직자 상담 등이 제공된다.

채용 실수요기업에 한해 항공일자리포털과 연계한 채용솔루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활성화 지원금, 항공분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비를 지급한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항공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년 등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부여하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제고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