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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분노(RAGE)

사실을 알아갈수록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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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2020년 위기라는 중요한 결단의 순간에 이뤄진 트럼프의 대응이 지난 3년간 대통령으로서 키워나간 본능, 습관, 스타일에 뿌리 두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밥 우드워드는 위대한 기자다. 누가 위대한 기자인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진실에 다가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는 진실이 없다는 걸 안다. 단 하나의 진실은 없다. 객관적인 진실이나, 단일한 진실도 없다. 단순한 진실 혹은 단 하나의 단순한 진실도 없다. 그러나 사실은 있다. 단단한 사실이다. 객관적인 사실이다. 검증 가능한 사실이다. 당신이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갈수록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밥 우드워드는 그의 기자 경력 전체를 통해 사실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 가능한 한 많은 사실을 수집했다. 밥은 지금까지 19권의 책을 집필하며 평생 그렇게 일 해왔다.”

“그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기자다. 우리 시대의 위대한 언론인이다. 정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장 잘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우리가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아니 교과서에서 배우는 정치학에 나오는 행정부가 아니라, 정부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말해준다.”

“밥 우드워드는 그런 취재를 45년간 해왔다. 그는 이토록 유명하고 전설적인 인물이 됐는데도 단 한 번도 사실 추구를 멈추지 않았다.”

- 2019년 5월 29일 펜 아메리카 수상 기념 만찬에서

■ 분노(RAGE)

밥 우드워드 지움|(주)가로세로연구소 펴냄|448쪽|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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