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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그린뉴딜·탄소중립 R&D에 8592억 투입

그린뉴딜 5272억·탄소중립 3320억… 2020년 대비 15.5% 대폭 증액
내년 산업부 R&D 지원 4조9518억 ‘역대 최고’… 2020년 대비 15.5% 늘어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0.12.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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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뉴딜(5272억원) 및 탄소중립(3320억원)에 8592억원을 투자한다.

내년에 8592억원의 R&D 예산이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조9518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담은 '2021년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 계획'을 30일 공고한다.

특히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203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투자를 한층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화, 수소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뉴딜(5272억원) 및 탄소중립(3320억원)에 8592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2020년 대비 15.5% 증액된 것이다.

2021년 산업부 R&D 지원 규모는 2019년 약 3조2000억원에서 불과 2년 사이에 약 5조원으로 크게 증가(2020년 대비 18.7% 증액)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부는 2021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2021년 1월 19일에는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2021년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시행계획 설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연구비 지원 외에 연구자에게 불필요한 간섭을 줄이고 자율성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수 연구기관에 대해서는 R&D 샌드박스 트랙을 적극 적용해 목표변경, 사업비 이월 등 R&D 규제를 일괄 면제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차전지는 1991년에 처음 상용화가 된 이후 ESS, 전기차용 배터리 등을 통해서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주요 산업 부문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게임 체인저가 됐다”며 “이처럼 기술 혁신의 시점에서 30년의 시간은 현재에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기술 실현과 혁신이 가능한 기간이며 '2050 탄소중립'도 다양한 방면의 기술 발전을 통해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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