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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디지털 경제가 뜬다"…코트라, ‘디지털 경제·일자리’ 책자 발간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12.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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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국가의 디지털 일자리를 소개하는 '디지털 경제의 디지털 일자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경제는 산업·거래의 종류가 많고 범위도 넓어 국제적으로 명문화된 정의는 없으나 보편적으로 '인터넷과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경제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디지털 경제는 비대면화, 탈경계화, 초맞춤화, 서비스화, 실시간화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교육, 게임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는 데이터 중심 고도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전문 직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중 데이터 처리·보안 산업은 신흥국에서도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일자리는 정규직 외에도 프리랜서, 1인 창업 등 다양한 고용형태로 분화되고 있다.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더욱 가치를 인정받는다. 기술분야 에서는 ICT, 첨단 디지털 기술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늘리며 기술 기반 일자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AI(인공지능) 전문가, 클라우드 설계자, 블록체인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대표적이다. 데이터·보안분야는 데이터가 가치있는 자원이 되면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고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는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 정보보안 전문가 등이다.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가 부상 중이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마케터,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검색엔진최적화(SEO) 매니저 등이 있다. ICT, 스마트 기기 확산에 따라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관련 직업이 늘고 있다. 인플루언서, VR·AR 콘텐츠 개발자 등이다.엔터테인먼트·교육의 경우 원격·비대면 등 뉴노멀 트렌드에 따라 홈테인먼트, 에듀테크 관련 일자리가 빠르게 증가했다. e-스포츠 선수·감독, 온라인 전문강사,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문가 등 서비스 직종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디지털 일자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취업이 가능하므로 국가별 정책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며 "늘어난 수요에 비해 전문인력 공급이 부족한 분야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디지털 경제의 디지털 일자리는 KOTRA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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