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iot 분석 ②]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핵심과 첨단 기술로 통하는 시대

클라우드의 진가 확인 인공지능(AI) / 머신러닝(ML) 서비스 꾸준한 상승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 전략의 핵심은 클라우드

김문선 기자 승인 2021.01.09 20:13 | 최종 수정 2021.01.13 10:26 의견 0
자료: pixabay


클라우드의 진가 확인 인공지능(AI) / 머신러닝(ML) 서비스 꾸준한 상승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AI/ML 서비스는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이 AI/ML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 1등 공신이다. 사실 AI/ML은 GPU 컴퓨팅으로 대변되는 고성능의 전용 인프라부터 데이터 플랫폼, 학습 모델링, 서비스화 등 많은 자원과 인력이 필요한 기술이다. 자본이나 자체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 AI/ML 서비스는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AI/ML 구현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좀더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AI/ML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ML은 2020년 현재 IT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기술 중 하나이며, 앞선 설문에서도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하기 도입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전략을 묻는 질문에 37.9%로 클라우드 퍼스트와 빅데이터에 3위를 차지했다.

AI/ML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21.2%로 마침내 20%선을 넘었다. 기업 5곳 중 한 곳이 AI/ML 서비스를 사용 중인 셈이다. 특히 12개월 이후 도입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2019년 19%에서 올해 31.4%로 크게 증가했다. 반대로 사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40% 가까운 수준에서 26.0%로 하락했다. AI/ML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변화하며 도입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앞서 살펴본 것처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AI/ML 서비스의 발전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 전략의 핵심은 클라우드

코로나19 팬데믹은 클라우드의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 IT의 주요 과제가 비용절감에서 민첩성과 유연성 확보로 바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략 기술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가 주목 받고 있다. 물론, 이 세 가지 기술의 중요성은 1년 전에도 같은 평가를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도입과 확산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 응답자의 65.7%가 업무의 일부라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설문 응답자의 계획대로 된다면, 1년 후에는 90%의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핵심 업무에 클라우드를 사용하겠다는 비율이 1/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궁극적으로 클라우드가 뉴 노멀이 된다는 예상은 빗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기업 비즈니스 전략의 변화도 클라우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AI/ML 같은 전략 기술의 확산에도 그 중심에는 클라우드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비즈니스 전략에서 클라우드의 비중을 확인하고 위기 극복과 비즈니스 성장의 동력으로 클라우드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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