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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2050 탄소중립 도전 ‘그린수소 포럼’ 창립

국회, 산·학·연, NGO 등 참여한 민간 중심 플랫폼 구성
그린수소 현실화·수소경제 활성화·탄소중립 촉진 기대
공동 위원장에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2.0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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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단체인 그린수소 포럼이 출발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중심 포럼의 첫 출범이다.

2050 탄소중립 도전을 위한 민간중심 '그린수소 포럼'이 창립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2일 국회, 산·학·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그린수소 포럼' 창립행사를 가졌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수소경제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중심 포럼의 첫 출범이다.

그린수소 포럼은 지난해 7월 열린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조속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민 수용성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개최된 사전총회에서는 포럼의 구성 및 향후 운영방향 등이 확정됐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국회(5명), 연구기관(8명), 산업계(13명), NGO(1명), 학계(11명), 자문(2명) 등 분야별 전문가 총 42명이 포럼 위원으로 위촉됐다.

향후 포럼에서는 그린수소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단위 추진과제 도출 및 제안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책방향 및 전략 등 민간 제안의견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사항(규제 등) 개선방향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도·기반 구축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전체회의(연 2회)와 실무회의(연 4회)를 통해 민간 차원의 정책평가 및 방향 제언, 각 분야별 이행과제 도출 및 보완방안 등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최종 목적지는 '그린수소'인 만큼 정부는 그린수소 실현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수소강국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룩할 것"이라며 "그린수소 포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집단지성으로 든든한 지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린수소 포럼 창립이 전 세계 수소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그린수소 포럼 창립총회 행사에 앞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수소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의 역할 △빅데이터를 통해 본 수소에너지 현주소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현황 및 전략 △독일 그린수소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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