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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그린뉴딜 본격화…일자리창출 휴먼뉴딜·무연탄 활용 R&D사업 나선다

도-시군,온라인 경제진흥시책 설명회
4대 주요 경제진흥시책 발표·논의
온라인 공공조달 플랫폼 연내 구축도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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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일 도·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온라인 경제진흥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과 올해 추진예정인 주요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올해 4대 중점 추진대책을 ▲온라인·디지털 경제 가속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버팀목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폐광지역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이를 통해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 50조 7100억원·1인당 3351만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폐광지역 뉴딜사업'을 본격화 한다.'폐광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조성은 오는 10월까지 1단계 사업(영월∼정선∼태백 간)을 개통해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뉴딜 사업은 하반기부터 태백 힐링산업연구센터,삼척 강원남부권 영상미디어센터,영월 폐광지역 걷는 길 통합안내센터,정선 야생화사업 운영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사업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 그린뉴딜에 부합하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무연탄을 활용한 R&D 기술개발 실증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무연탄 활용 인조흑연 소재화 실증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부지를 확정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놓인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비즈니스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공공기관 발주(입찰) 정보,도내 기업제품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연중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공공조달 시장규모는 128조원으로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에서는 7811억원의 낙찰실적을 거두었다.화천의 한 엔지니어링 업체는 69건의 최대 낙찰건수로 56억원의 매출창출을,강릉의 건설업체는 1회 142억원의 낙찰금액을 달성하는 등 도내 654개 업체에서 3331건의 납품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현재 도내 1470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가운데 더 많은 기업체가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입찰정보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자 상거래 판촉 행사와 유튜브 '강원장터TV'를 통한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도 3월부터 연간 20회 가량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강원세일페스타'를 진행하고 겨울 축제 취소에 따른 '화천 산천어 소비촉진 캠페인' 등도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상품권 유통량이 최고를 기록한 경신한 가운데 올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연중 10% 특별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도는 비대면·비접촉 결제를 선호하는 흐름에 맞춰 도는 온라인 결제처와 모바일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등에게 경제적 보탬과 사용 편의를 적극 제공 한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상공인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등에 역점을 두면서 한계기업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로 경제회생을 돕고 폐광지역에도 휴먼뉴딜을 본격화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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