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차산업 드론경제⑧] 美·中·獨·러시아 플라잉카 개발중 …2025년 상용화 목표

우버 2023년 시범서비스 시작
중국 Ehang, 세계최초 드론택시 운행성공
러시아 ‘23-2025 년 도시 비행 가능성
독일 릴리엄 2025년 상용화 목표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2.0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잉 카는 크게 경비행기형과 드론·헬기형으로 나눠진다. 초창기에 거론됐던 플라잉 카는 대부분 경비행기형 방식이다. 2013년부터는 수직이착륙 드론이 상용화됐다. 이젠 자동차와 비행기, 드론을 합친 '플라잉카(flying car, 하늘은 나는 자동차)'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버의 플라잉 택시 상상 이미지. (사진=우버 엘리베이트 제공)

◇우버, 현대차와 협력해온 '플라잉 택시' 사업 매각

플라잉카로 가장 유명한 기업은 미국의 우버다. 지난 CES 2020에서 현대차를 비롯해 다수의 완성차 제작업체, 항공업체, 부동산 업체와 만나 플랫폼 운영까지 아우르는 로드맵을 보여준 바 있다. 우버가 '23년 '플라잉카를 이용한 항공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호주 멜버른 세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가 전기 수직 이착륙형 비행기 개발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에 자사의 항공 택시 사업부 우버 엘리베이트를 매각한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버는 이번 매각의 일환으로 조비에 7,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거래는 2021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비는 2009년 설립된 회사다. 최고 시속 150마일로 비행할 수 있는 4인용 에어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경 완전 전기식 에어 택시를 출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로부터 조달 받게 될 투자금을 합하면 현재까지 총 1억 2,500만 달러의 누적 투자액을 유치했다.

우버는 2016년 엘리베이트 프로젝트 계획을 공개하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추진해왔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 수직 이착륙형 도심항공 서비스인 우버 에어(Uber Air)와 우버 콥터(Uber Copter) 등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업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여객 용 드론 Ehang 184가 지난 2018년2월 광저우에서 시험비행했다. (사진=FENG ZHOUFENG / FOR CHINA DAILY.)

◇중국 Ehang(億航), 세계 최초 드론 택시로 하늘길 열어

플라잉카 선두는 이항이다. 2014년 중국 광저우에서 시작된 드론 업체로 2016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드론 편대(編隊) 비행쇼를 상업화하면서 전담 자회사 이황바이루촨메이커지(億航白鷺傳媒科技)를 세웠다. 이 회사의 핵심 자산은 한 사람이 컴퓨터 하나로 드론 편대를 원격 조종하는 기술이다.

2018년 2월 드론 제조업체 Ehang은 세계 최초의 승객 용 드론 Ehang 184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전기 드론은 최대 100kg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100km의 속도로 이동한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이 회사는 Ehang 184를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식, 승객용 드론"이라고 설명했다.

이항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드론 택시 '이항 184'를 선보였다. 큰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이 활주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인데, 드론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용 비행체(PAV), 즉 전기 동력과 프로펠러를 통해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뜨고 내릴 수 있게 된다.

이항 184는 시속 100km/h로 25분 동안 비행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급속 전기 충전이 가능하며, 100kg의 무게를 인양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조종 기술이 필요 없으며 드론과 연결된 태블릿을 사용하여 간편하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HOVER-eVTOL 이미지켑쳐)

◇러시아 HOVER-eVTOL 드론택시

호버 드론 택시 프로토 타입은 승객과 화물을 항공으로 운송 할 수있는 드론으로 개발했다. 호버드론은 2023-2025 년에 도시를 비행 가능성을 비쳤다. 택시 드론의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항공기를 대량으로 생산가능 하다고 언급했다.

발명가이자 사업가 인 Alexander Atamanov가 설립 한 국제 기업인 Hover 스타트 업이 개발 한 프로토 타입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현재 테스트 단계에서는 여러 구성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

리프트 및 크루즈 비행 모드가 테스트 중이며 초 저고도에서 무인 항공기와 승무원을 구하기 위해 발사 낙하산의 기능. 5G 네트워크를 통한 드론의 디지털 중앙 제어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다.

에어 택시의 최적 경로를 제시하고, 비행의 안전을 모니터링하며, 에어 택시 관리 프로세스로 무인 자율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항공기의 크기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하다.

호버는 표준 주차 공간에 앉아 주차장에서 기동하고 차고로 운전하고 거리로 운전할 수 있다. 드론의 비행을 위해 벤 투리 효과를 사용하여 제작 된 저소음의 효율적인 전기 모터로 운행된다.

항공기의 화물 및 승객 능력은 기술적 인 외관으로 인해 Hover가 모스크바에서의 운항에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시리즈 "호버"는 2021 년에 생산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가정합니다.

Lilium 5 인승 전기제트 무인기가 첫 비행을 2019년 5월 4일 뮌헨에서 시현했다,

◇독일 릴리엄 수직 이착륙 드론택시…2025년 상용화 목표

Lilium GmbH는 뮌헨 공과 대학 (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에서 4 명의 항공 우주 엔지니어 및 제품 디자이너 (Daniel Wiegand, Sebastian Born, Patrick Nathen 및 Matthias Meiner)가 2015 년에 공동 설립 한 독일 기반 스타트 업 기업이다.

독일 릴리엄이 2025년 상용화 계획을 밝힌 릴리엄 제트와, 에어버스가 개발해 2025년 출시 예정인 시티 에어버스 역시 비슷한 형식이다.

현재 릴리엄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5인승 전기 항공기 '릴리엄 제트'의 프로토 타입은 효율적인 수평 비행으로 수직 이착륙을 허용하는 36 개의 모든 전기 덕트 팬으로 구동 된다.

제트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한 후 시속 100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궁극적으론 시속 300km 달성, 1인당 비용 70달러 정도의 저렴한 항공택시 구현이 목표다.

릴리엄은 미국 내 에어택시 관련 교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5년에 에어택시의 상용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

단, 수직이착륙 비행장 건설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플로리다주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릴리엄 측은 에어택시의 요금이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5년까지 지역 당국과 협력해 배기가스 제로 항공택시를 상용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릴리엄에 투자한 베일리 기포드는 아마존, 스페이스X 등에 투자했던 스코틀랜드의 유명 투자회사이며 테슬라의 지분 7.67%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