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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업 1000 곳 육성 ‘수소혁신데스크’ 출범

제품인증·회계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 진행…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천개 육성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1.03.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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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체계 구축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담 조직인 '수소혁신데스크'가 문을 열었다.

H2KOREA는 지난 12일 민간투자 지원관리 체계 및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문재도 H2KOREA회장 등이 참석했다.

H2KOREA는 수소법 시행에 발맞춰 수소전문기업 확인 제도 및 시행계획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에 안내하는 한편 수소 전문기업 확인 희망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선정 대상은 수소사업 매출액,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중 1개 이상 충족되는 기업이다.

특히 수소혁신데스크를 통해 민간투자 계획에 대한 정부 정책 지원과 전문기업이 갖는 현장 애로사항 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수소경제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컨설팅, 시제품 제작, 인증획득, 브랜드 개발, 홍보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뿐 아니라 법률, 회계, 노무, 인사 등 각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지원단'도 출범해 현장 방문 및 파견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 수소전문기업에 기술·경영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H2KOREA는 이번 수소혁신데스크 설립으로 정부의 전문기업 육성 정책 이행과 연관 기업 참여 및 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정부는 제1차,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전문기업 육성·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에 약 43조원을 투자하고,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곳 이상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의 종합 컨트롤타워로써 역할과 능력을 백분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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