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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르네사스사 공장 화재" …도요타 자동차 직격탄

세계 최대의 자동차 칩 메이커 중 하나
도요타 자동차 직격탄 전망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1.03.22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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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나카 공장 (사진= 이바라키현 히타키나카시)


일본의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전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 일 (현지 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용 반도체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칩 메이커 중 하나 인 일본의 르네사스 테크놀로지 공장의 클린 룸에서 19 일 화재가 발생했다.

르네사스 나카 공장. (사진=르네사스 홈페이지)


화재가 발생한 르네사스 는 조업을 중단하고 르네사스의 주요 고객 인 도요타 자동차가 직격탄 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도요타는 반도체 부족으로 체코 공장 가동을 2 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자동차 업계는 북미 지역의 추위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고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노트북, 태블릿 및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글로벌 칩 제조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칩 대신 가전 용 반도체 칩의 생산을 늘리고,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3위의 자동차 용 반도체 업체 가 조업을 중단 한 것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은 더욱 어려워 질 전망이다.

이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는 반도체 부족으로 조업을 잇달아 중단하고있다. 도요타는 체코 공장 가동을 2 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포드 자동차도 올해 2 월 미국을 강타한 한파로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있다. 닛산 도 미국 테네시와 미시시피에있는 생산 라인 일부를 중단하고 멕시코에있는 공장은 조업을 중단했다.

혼다 자동차도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공장이 다음주 가동 중단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폭스 바겐 도 3 월 22 일부터 28 일까지 포르투갈에있는 공장의 가동을 중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의 조업 중단이 속출하는 가운데 주요 차량용 반도체 업체가 화재로 조업을 중단 반도체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 될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는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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