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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의원,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탄력

수목원·정원 조성 및 진흥 법률 본회의 통과..권역별 국가정원 확충 법적 근거 마련
허영 의원 "기후변화 대비 및 국가균형발전관련 산업진흥, 일자리 창출 등 일거 사득"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3.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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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의 총선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대표 발의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권역별 국가 정원 확충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정원 지정 시 절차를 보완하며▲ 신기술 활용을 장려하도록 해 정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정정원 진흥을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현재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두 곳에 조성된 국가정원을 권역별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춘천호수국가정원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국가정원은 정원산업과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역할이 명확히 담겨있지 않아 국가정원 조성 효과가 반감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정원을 확충하는 데 있어 국가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했다.

춘천은 의암호·춘천호·소양호로 인해 호반 도시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데, 연간 1000만여 명에 달하여 관광 수입도 많다. 소양강댐의 주운을 중심으로 내설악의 관광루트가 개발되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사진-춘천시 홈페이지)


또한 정원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명시하고 올바른 정원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및 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근거도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정원 조성 및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원 시장 확대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 등을 추진하고 정원 분야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했다.

허영의원은 “개정안이 권역별 국가정원 조성을 명확히 한 만큼 총선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정원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함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관련 산업진흥, 일자리 창출 이라는 일거사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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