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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넥슨·엔씨·직방·신한은행등 “IT업계 매달 모십니다”

IT업계 연봉 인상, 인재 영입 경쟁
네이버, 비전공자 포함해 900여명 선발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4.0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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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헤드헌터 관계자는 인재 확보 및 인력 채용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은 2028 년까지 동적 발전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이미지합성)

개발자 구인난에 허덕이는 IT 업계에선 대규모 공채와 매력적인 연봉 조건을 내걸고 '개발자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네이버는 올해만 개발자 9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회사 설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600~700명 대비 무려 50% 많은 규모다. 최근 공채 폐지 흐름과 달리 신입과 경력직 모집을 정례화하고 비전공자들을 위한 개발 교육 프로그램 과정도 신설했다.

◇네이버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9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3월 29일 발표했다. 600~700명 수준의 채용이 이뤄진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늘어난 규모이자 회사 역사상 최대다. 이번 채용에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선발한다.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 개발자 육성 과정도 신설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에게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판단에서다.

네이버는 연 1회 시행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4월부터 상반기 공채를 시작하기로 했다. 경력 채용은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진행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한다.

황순배 네이버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인 공개 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 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다양한 인재가 개발자로 커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

넥슨이 수백명 규모의 게임 개발직군 특별 수시채용에 나섰다. 넥슨의 신작 게임 기획·개발을 맡고 있는 신규개발본부는 지난 12일 본부 차원에서 대규모 특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15일부터 넥슨컴퍼니 채용 누리집(career.nexon.com)에서 신작 프로젝트별로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 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하다.

◇카카오커머스, "스톡옵션 1억 지급"

카카오커머스가 2021년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영입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대상 직군은 카카오메이커스의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과 선물하기 ▲백엔드 개발 ▲정산플랫폼 서버 개발 ▲대용량처리/SRE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으로 총 11개 부문으로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신입 개발자를, 그 외 다른 서비스의 영입 포지션에서는 경력직 개발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를 통해 입사하는 합격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경력 개발자의 경우 추가로 사이닝 보너스 500만 원 지급 예정이다.

◇카카오 '기술 크루' 상시 모집

카카오가 기술 분야 신규 사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테크 부문의 ▲교통 플랫폼 서버 개발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컨텐츠 API 서버 개발자 ▲웹개발 ▲카카오 플랫폼 개발자 ?▲카카오 전사 QA ▲데이터 분석가 등이다. 모집 직무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 근무지역이 상이하다. 자세한 채용정보 내용은 카카오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잡코리아 ~4/18(24시)

잡코리아가 Front-end 경력 개발자를 모집한다.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 경력 3년 이상자 중, pc/mobile 고객 서비스 개선과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직무관련 지식 및 기술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정보는 잡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4월 18일 까지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하반기에 실시하는데, 디지털 역량 평가를 도입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및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등 3개 전형이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4월 18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진다.

◇직방

직방은 개발직군의 초봉을 6000만원으로 결정했다. 또 재직자의 연봉을 2000만 원 일괄 인상한다. 디지털 오리엔티드(Digital-Oriented)를 넘어 디지털 퍼스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자 채용 강화에 나선 것이다. 최근 IT업계에서 발표된 개발직군 초임 중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에 입사 지원한 경력 개발직군에 대해서는 기존 직장에서 받고 있는 연봉 1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로 입사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최대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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