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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VR•AR•MR⑤] 국내외 정책 및 시장의 미래

최근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분야의 시장 급격한 성장
우리나라는 아직 VR 보급 초기 단계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1.04.16 11:55
  • 수정 2022.04.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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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pixabay


해외 주요 선진국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에 대한 R&D와 민간기업의 산업화를 집중 지원하여 산업에 적합한 기술 표준화와 이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이 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의 다국적 기업을 보유한 미국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높은 가상화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적 미래 핵심 기술로 해당 기술을 인식하고 전 산업 분야로 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와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분야의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급격하게 성장하여 게임 과 교육 그리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조사기관에서 해당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다양한 수치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본 장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과 관련된 국내외 시장의 변화 및 예측을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의 분석 자료를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영국 IT산업 조사회사 Digi-Capital에 따르면, 가상현실/증강현실 분야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6년 39억 달러, 2017년 97억 달러, 2018년 242억 달러를 시작으로 연평균 145.6%씩 지속 적으로 급증하여 2021년에 이르러 3,735억 4,9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 산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0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상현실 분야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1조 3,735억원에서 연평균 42.9%씩 증가하여 2021년에는 8조 1,839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6년 8억 6,2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32.1%씩 급증 해 2021년에는 580억 2,000만 달러로 전망되고 있으며, 가상현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체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6년 37억 달러에서 연평균 81.8%씩 급증해 2021년에는 734억 3,900만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한, 가상현실 하드웨어 분야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1조 2,678억 원 수준에서 연평균 40.6%씩 증가하여 2021년 7조 6,623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증강현실의 경우, 콘텐츠 분야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6년 54억 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51.6%씩 증가하여 2021년 434억 6,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비스용 콘텐츠 분야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274억 원에서 연평균 49.2%씩 증가하여 2021년 2,0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혼합현실의 경우, 세계 혼합현실 시장 규모는 2015년 4,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연평균 75.3% 증가하여 2022년에 약 1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VR 보급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융합이 이제 시작되는 수준이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불리는 AR·VR·MR 시대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먼저 AR·VR 기기의 경우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현재보다 더 가벼운 HMD나 안경 형태의 휴대가 가능한 기기로 발전해야 한다.

기기를 착용하고도 움직임에 제약이 없도록 배터리 기술 개발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많은 사람이 AR·VR·MR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전반에서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세대 플랫폼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AR·VR·MR의 현실기술이 향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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