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임혜숙, 과기술정통부 장관후보 "4차 산업혁명 대응·디지털 뉴딜 완수"

차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임혜숙 NST 이사장 내정
최초·최연소 女공학자 임혜숙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4.16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 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 완수를 바탕으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사진=과학기술연구회)


청와대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내정하였다.

임 후보자는 16일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소감으로 "전례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특히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는

1963년생인 임 후보자는 과학기술계에서 '역대 최초', '역대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대표적인 공학계 여성 인사다.

임 후보자는 서울대 제어계측 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삼성 휴렛팩커드(HP)와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지내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까지 지낸 임 후보자는 지난 2019년에는 대한전자공학회 창립 73년만에 '최초 여성 학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역대 최연소·최초 여성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임혜숙 후보자 "디지털 뉴딜 완수" 포부

임 후보자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딜이란 전 산업에 5G, 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을 가속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범부처 인프라 개발 사업으로, 2025년까지 38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임 후보자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면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연구개발(R&D) 및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피력했다.

임 후보자는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