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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숙련 작업자 "AI 활용 디지털화 사업" 본격 추진

산업부, 용접·품질관리 등 신규사업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 과제
AR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개선 사업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5.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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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AI 활용 용접·품질관리 등 산업현장 숙련 인력 노하우 디지털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부는 제조업 분야 AI,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에 올해 30억원을 투입하는 등 2021년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개인 또는 해당 직무에 필요한 지식인 암묵지(노하우)를 디지털화해 AI분석하고, AR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과제명는 휴먼팩터 기반 수동용접기술 현장지식 자산화 시스템 기술개발, 검수작업자 인지능력 증강을 위한 디지털 검수 공정 테이블 및 편의기술 개발, 작업 노하우 기반의 생산장비 운영 및 관리 고도화 기술개발, 제조산업 현장지식 자산화 및 확산을 위한 업종간 핵심역량 분석기술 개발, 노동집약적 제조공정의 숙련공 노하우 확산 기술개발 등이다.

이번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고숙련자의 핵심역량 분석을 통해 그간 축적된 산업지식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고, 노동집약적 공정과 디지털 산업지식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공정표준화 및 생산성향상을 추진한다.

AR 등 신기술을 품질관리에 적용하여 품질관리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불량률을 감소시켜 최종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한다.

또한 제조공정의 노하우를 수집·분석하고 전환업종 간 핵심역량 비교분석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의 경쟁력 있는 산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등 산업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현장'을 적기에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5개 과제는 5월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사업주관기관'간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산업부는 이번 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반응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사업기간(5년)의 연장, 지원과제의 확대 등 '산업 디지털 전환의 업종별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산업분야 분석 보고서(NIPA)'에 의하면 세계 주요국은 성장 한계인 제조 등 기존 산업을 AI·SW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며 독일, 미국, 유럽 등은 산업과 AI융합으로 기업과 제품의 지능화 및 서비스화, 공정의 생산성?품질 극대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있다.

(자료=NIPA)

독일, 중국, 유럽은 국가 주도로 AI + 제조 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제조업과 AI기술 결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디지털전환, 제조방식 혁신 및 新서비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기술로 부상하며 국가 및 산업 경쟁 력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으로 전 세계 AI시장 규모가 '18년 297억 달러에서 '23년 963억 달러로 성장(연평균 성장률 26.5%)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AI시장 역시 '18년 2.8억 달러에서 '23년 6.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8%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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