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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100조 시대’ 12개 국립연구기관 혁신 추진 계획 발표

공공연구 및 정책지원기능 강화 방안 발표
12개 기관, 소관분야 공공연구 강화방안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7.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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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는 '국가R&D 혁신방안'에 따라 국립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외 공공연구기관의 혁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추진계획은 기관별 혁신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등 9개 중앙행정기관 및 각 중앙행정기관 소속 12개 국립연구기관은 8일, 국가R&D 100조원 시대에 걸맞는 정부임무형 연구개발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등 11개 관계부처는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국가R&D 혁신방안'에 따라 국립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외 공공연구기관의 혁신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추진계획은 기관별 혁신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이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연구조직·인력운영 유연화, 자체 연구역량 강화,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 등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혁신방향에 따라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기관별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연구 중심의 국립연구기관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향후 급변하는 연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의 연구조직,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대학, 출연연, 기업 등과 차별화되는 기관의 임무중심 중장기 R&D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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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어 국립연구기관의 전주기 R&D 추진체계를 고도화 한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개방형기획 활성화 ▲기관 자체 R&D 수행역량 강화 ▲R&D 평가의 전문성 제고 ▲기관별 R&D 성과관리·활용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기관의 R&D 전 주기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부임무중심 R&D 역량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연구기관의 개방형 연구생태계를 구축한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관련분야 산·학·연·관 교류를 확대하고,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수요를 발굴·추진하는 등 소관 분야에 대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미·중 기술패권 등 급변하는 환경을 과학기술 중심으로 선도하기 위해서는 농·수산·임업 및 전파·안전·보건·환경 등 국가기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국립연구기관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R&D 100조원 시대에 걸맞는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노력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 평가 등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신부와 관계부처는 이외에도 2021년도부터 16개 국립연구기관 임무를 기준으로 연구개발전략, 추진현황, 주요성과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공공연구기관 R&D 성과분석'을 최초로 도입·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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