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선도도시 최적의 장소"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방문
블록체인-산업계 활용 연계
"산학연관 힘 모아야 할 때" 당부
비피앤솔루션 실증현장도 방문

이호선 기자 승인 2021.07.16 16:12 | 최종 수정 2021.07.16 19: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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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홍보 영상 화면 )


국내 블록체인 기술을 세계 선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이 블록체인 선도 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본격 착수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7월 16일(금) 디지털뉴딜 지역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하여 대규모 기술개발(R&D) 사업 착수를 밝히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 및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금년부터 5년간 총 1,133억원을 투자하는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의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국비 916억원, 민자 217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올해 예산 203억원을 시작으로 합의기술,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기술, 개인정보 처리와 신원관리 기술, 데이터 관리 기술 등의 4대 전략분야에서 9가지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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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도하는 이 사업에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이 모인 9개 연합체 53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전성배 IITP 원장은 “현재 선진국은 보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로 블록체인을 지목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갖추기 위한 기술 확보 경쟁에 나섰다”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제 선정까지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지만,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자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협력 설명회에 앞서 임혜숙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수행 중인 비피앤솔루션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현장을 살펴보고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 소개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비피앤솔루션이 참여한 실증사업은 신선제품을 배송하기 위한 콜드체인 기술에서 실시간 온도 및 이력 데이터의 위변조가 가능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저온 유통 기술에 사물인터넷 및 블록체인 등 기술을 융합한 첨단 물류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테면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수확한 다음 최종 소비지까지 저장 및 운송되는 과정에서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시스템 플랫품을 구축하는 식이다.

임혜숙 장관은 “국내 최대 항만을 보유한 부산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이를 위해 블록체인 핵심 기반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블록체인의 효용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관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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