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2030년이면 태양광이 가장 저렴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일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전문가회의는 최근 2030년 시점의 원자력, 화력, 태양광 등의 발전비용을 추산했다. 이 추산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모두 발전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는데 특히 가장 저렴한 전원이 '원전'에서 '사업용 태양광'으로 이동했다.
사업용 태양광은 '8엔대 전반∼11엔대 후반/kWh'으로 추산돼 모든 전원 중에서 가장 저렴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원으로 기대되는 ▲해상풍력은 '26엔대 전반' ▲석탄화력 '13엔대 후반∼22엔대 전반' ▲LNG '10엔대 후반∼14엔대 전반'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추산은 조만간 정리할 예정인 에너지정책의 중장기 방침인 '에너지 기본계획' 등의 토대가 될 예정이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본 정부는 원전이 안정적인 출력과 발전 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용할 방침이나 이러한 추산 결과가 원전 이용 방침에 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 전문가회의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현재의 약 1.7배인 3120 kWh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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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leesh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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