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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탄소중립 실현

에너지전환과 수소 등 미래에너지산업 육성 맡게 될 제2차관 신설
전력혁신정책관·수소경제정책관 등 신설하는 한편 인력 27명 보강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1.08.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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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 수소경제정책관은 세계 수소 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등 수소 경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분야 조직을 개편하고 보강했다. 산업부는 3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에너지 전담 차관(2차관)을 신설하고, 그 밑에 전력혁신정책관, 수소경제정책관을 둔다고 발표했다.

전력혁신정책관 밑에는 △전력계통혁신과 ▲재생에너지보급과, △수소경제정책관 밑에는 ▲수소산업과 ▲원전지역협력과를 두기로 했다.

보강되는 인력은 27명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 에너지 분야 조직은 차관-1실-2국-4관-21과-1팀 총원 223명으로 확대된다.


전력혁신정책관은 탄소중립 정책과 연관된 전력 산업 전반의 혁신을 책임진다. 안정적 전력 수급을 책임지고 전력계통망 투자 등을 담당한다.

수소경제정책관은 세계 수소 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등 수소 경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전력계통혁신과는 전력망 인프라 확충, 재생에너지보급과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원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담당한다. 원전지역협력과는 원전 주변 지역 주민과의 상생,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관리 업무를 맡는다.

또 기존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산업실로, 한시조직이었던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은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전산업정책국으로 재편한다.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이다.

이번 에너지 차관 신설과 관련 조직,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해 재생에너지, 수소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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