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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협업으로 상용화 앞당길 것”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출범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1.09.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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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외 자율주행 기업들과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 프로그램은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HD Map),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하고, 이들과 사업협력, 공동 기술 연구 등에 나선다. 각 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도 통합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T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배차, 경로 생성, 예상 도착시간 산출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 중인 카카오T 자율주행차 이미지.(사진=카카오모빌리티)


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백화점이 돼 이용자가 백화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차를 영화 감상, 전문가 상담, 휴식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테스트한다.

자율주행 시스템 부문에선 △마스오토 △에스더블유엠 △LG그룹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가 참여한다. 자율주행 차량 센서, 카메라, 라이다 같은 부품 개발 부문에선 에디슨모터스, 콘티넨탈AG가 협력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자율주행이 사람들의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완결된 서비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종 업계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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