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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용의 물류전쟁 이야기] 아태 “IoT 성장”… 첨단 물류 자동화가 이끌고 있는 것이 현실

4차산업혁명... IoT, 빅데이터, AI 등을 통한 물류산업 패러다임 전환
아태 지역 IoT 시장 규모는 향후 5년 내 4,000억 달러를 상회 예상
IoT 원스톱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관리,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라우팅 등 서비스를 확대·강화할 필요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9.10 09:47
  • 수정 2022.04.2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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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IoT, 빅데이터, AI 등의 데이터 기반 핵심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물류산업도 패러다임 전환 진행되고 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 산업으로 전환하여 수송, 보관·재고관리, 하역, 포장 등에서의 비용절감과 물류 표준화에 따른 서비스 정확성 확보로 고객서비스의 품질이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에서 IoT, 빅데이터, AI 등 ICT를 물류산업에 접목시켜 도시 내 신속배달 서비스, 생활편의를 위한 서비스, 특수화물 안전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신산업 출현하고 있다.

아태 지역 IoT 시장 규모는 향후 5년 내 무난히 4,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첨단 물류 자동화를 중심으로 정부 및 공공부문에서 비롯되는 가운데, IoT 시스템에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가 통합된 새로운 협대역 구현 등 메가 트렌드도 아태 IoT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에서 데이터 분석 및 엔드 투 엔드(End-to-End,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절차가 관리되는 것) 플랫폼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감안 할 때 통신사들은 IoT 원스톱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있고, 이들은 네트워크 관리와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라우팅 등 서비스를 확대·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첨단 물류 자동화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가 증가하고 아시아태평양 IoT 성장에 속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시장 조사·분석 미국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2020년 969.2억 달러였던 아태 IoT 시장 규모는 연평균 28.5% 성장, 2026년에는 4,367.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첨단 물류 자동화를 중심으로 정부 및 공공 부문이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스마트시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 각국 정부가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IoT 솔루션 수요 증가·4G/LTE와 5G 투자 확대·IoT 센서 비용 절감·정부 지원 등이 결합 되면서 IoT 성장이 가속되고 있다. IoT 시스템에 엣지 컴퓨팅(edge-computing) 네트워크가 통합된 새로운 협대역 IoT 구현 등 메가 트렌드도 아태 IoT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협대역 IoT 기술은 IoT 기기 보급을 촉진, 유틸리티·산업·가정의 저대역폭, 저속 연결과 관련된 고객 요구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할 가능성 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에서부터 데이터 분석 및 엔드 투 엔드 플랫폼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감안 할 때 통신사들은 IoT 원스톱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태지역 IoT 시장 성장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 팬데믹이다.

IoT 원스톱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관리,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라우팅 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 또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 불가결한 스마트 조명, 보안 및 감시, 폐기물 관리 등 작업 진행도 바람직하다.

클라우드 사업의 경우 고객이 공통 플랫폼에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업 툴을 구축하고, 단순히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는 자동화 등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아태 지역의 IoT 시장 성장의 변수는 AI와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채택 등 혁신 기술 통합을 저해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국 정부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전 포인트 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시티의 근간이 되는 첨단 물류 자동화를 중심으로 정부 및 공공 부문이 IoT 성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IoT 원스톱 솔루션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은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관리와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라우팅 등 서비스를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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