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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수소생산 등 29개 · 신기술 16개 신제품 인증…세계 시장 진출 지원

국표원,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온라인 수여식
수전해용 PWM제어 전력변환 등 29개 신기술‧16개 신제품 탄생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1.09.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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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잉여전력 활용 수소생산 및 전력변환장치.


무인비행체 조종면 구동용 일체형 전기식 구동장치 및 제어 기술과 풍력발전 잉여전력 활용 수소생산 및 전력변환장치 등 산업기술 혁신을 이끌 29개 신기술과 16개 신제품이 탄생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9일 2021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45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

이번 신기술(NET) 인증에는 총 126개 기술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9개(인증율 23%) 혁신기술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플라즈마를 이용해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의 탄화수소 성분의 불순물을 세정?살균하여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생체 적합성을 높이고 수술 후 안정화 기간을 단축시키는 기술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로 선정되었으며,

무인 비행체의 구동장치 제어기와 구동기를 통합하여 소형화가 가능하고 모터 구동장치의 고질적 문제점인 떨림현상을 억제하며 극저온(-71℃)에서 정상동작이 가능하도록 저온보상기술을 구현하는 기술이 기계·소재 분야 신기술로 뽑혔다.

신제품(NEP) 인증에는 총 125개의 제품이 신청했으며,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혁신성을 바탕으로 미래시장 개척이 기대되는 16개 제품(인증률 13.8%)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점자핀을 이용해 시각장애인도 정상 시력인과 유사하게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시각장애인용 태블릿 컴퓨터가 정보통신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력변환효율이 95% 수준(기존 85% 수준)이고 전력계통 변동성 보상이 가능하며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미활용 잉여전력으로 수소를 생산·저장했다가 필요시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전해용 전력변환장치가 기계·소재분야 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8월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회복 신호가 뚜렷한 만큼 인증기업들도 국내시장에만 머물지 말고 개발된 기술과 제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우리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어 새로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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