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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KOGAS 2021 A New Era' 2030년 수소·신사업 비전 선언

그린E기업 도약 수소·신사업 추진 전략 발표
글로벌 그린 에너지기업 도약… ‘KOGAS VISION 2030’ 선포
전국에 수소충전소 152개 구축… 수소가격 Kg당 6000원 공급

  • Editor. 조성훈기자
  • 입력 2021.10.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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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지난 27일 열린 'KOGAS 2021 A New Era' 행사에서 수소사업 및 신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오는 2030년 수소·신사업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3조원 달성 비전을 선언했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3조3140억 원을 투입해 연간 83만 5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총 884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용 수소인프라 4개소 구축을 추진한다. 평택, 통영 등 전국 거점 도시에 수송용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수소 인프라를 생산?공급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 103만 5000톤 공급 및 신재생설비 17.1GW를 구축하고, 전국에 152개의 수소충전소도 설치한다.

수소 관련 신사업도 공격적으로 확장해 2030년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고, 2040년까지 그린수소 121만톤을 공급하는 등 그린수소 매출 4조 5175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인프라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2023년 기체수소 5000톤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평택에서 액화수소 1만 톤, 2027년 통영에서 액화수소 1만 톤, 2030년 평택 확장물량 1만톤 씩을 각각 공급한다.

4개소의 LNG 인수기지에 기반한 배관혼입 프로세스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총 1조800억 원을 투입해 인수기지 부지내 배관 혼입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연간 40만톤의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배관 혼입 수소생산기지는 2025년부터 인천기지에서 운영을 시작해 2026년 당진, 2028년 삼척, 2030년부터 부산에서 각각 운영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2030년 총 103만 5000톤 규모의 수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추출수소가 65%(66만8000톤), 탄소중립 수소 15%(16만7000톤), 그린수소 20%(20만 톤) 비중이다.

공사는 또 발전수요가 있는 곳에 총사업비 1조3500억 원을 투입해 수소 혼소 및 전소 발전 인프라 7개소 구축도 추진한다. 혼소용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고, 전소용은 2030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수소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소 생산원가를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 목표가를 조기 달성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가격 확보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추출수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기술 확보도 확보해 2030년까지 추출수소 이산화탄소(CO2)의 20%를 감축하고, 2040년엔 100%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등 민간 기업과의 공동출자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2030년까지 전국에 하이넷 융복합충전소 60기, 가스공사 직영 2기, 액화수소충전소 90기 등 15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생산기지 추출수소 기반의 수송용 수소 연료를 공급한다.

수소가격은 2020년 KG당 8000원에서 2030년 6000원으로 휘발유/디젤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LNG생산기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도 추진한다. 2030년 인천 200MW, 평택 200MW, 당진 200MW, 광주 200MW, EORN 100MW, 부산 200MW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GW의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 중심의 제주 그린아일랜드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 및 수전해 설비를 구축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배관 혼입 또는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한 운송, 판매는 혼소발전 실증사업 및 수소충전소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그린라이프경험을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30년 수전해 설비를 통한 그린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 등 그린수소 전체 밸류체인을 운영하는 등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또 냉열을 활용한 데이터 센터 구축, 친환경 해상 연료 보급을 위한 LNG 벙커링 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공사는 신사업 Gas To Power사업으로 LNG생산-공급-발전 One-Stop패키징 사업을 통한 신흥국 중심 해외 발전시장에 진출을 투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 해외 발전용량 6.2GW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신흥국 중심 GTP사업 프로젝트는 베트남 Hai Lang GTP사업 1500MW, 베트남 Ca Na GTP사업, 1500mw, 태국 송클라 GTP사업 1700MW, 도미니카 GTP사업 800MW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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