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그린투자 전략 모색해야 한다”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투자 대응전략’ 을 주제
산업계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 논의

이호선 기자 승인 2021.11.26 13:05 | 최종 수정 2021.11.26 13:06 의견 0
‘2021 산업계 탄소중립 그린투자 전략 방안이 모색됐다.(화면=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유튜브)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계 투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1 산업계 탄소중립 그린투자 전략 방안이 모색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탄소중립이라는 신(新) 경제질서 하의 산업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계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투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탄소중립 신경제질서의 정책·투자·시장 등 산업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계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첫째 날 기조연사로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캐리 워링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 대표, 안드레이 마르쿠 유럽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전환 라운드테이블 소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파리협정 이행, ESG,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동향 및 대응전략 등을 발표했고 이어 국내 전문가들의 현장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화면=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유튜브)

첫 번째 기조연사로 나선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의 탈탄소화’라는 주제로 미국의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및 EU의 탄소감축 정책을 소개하며 1.5℃ 목표 달성을 위해 과학적 평가를 토대로 화석연료 사용의 중단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대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리 워링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 대표.(화면=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유튜브)

캐리 워링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 시각으로 본 기후변화 대책의 우선순위’라는 주제로 국제기업지배구조연대의 투자 계획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중요 요소로서 ESG 관점에서의 기업지배구조, 투자자 책임 및 기업의 보고 역할을 언급했다.

안드레이 마르쿠 유럽 기후변화와지속가능전환라운드테이블 소장.(화면=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유튜브)

안드레이 마르쿠 유럽 기후변화와지속가능전환라운드테이블 소장은 ‘산업계 탈탄소화 시대의 경쟁에 대처’라는 주제로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고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결과 및 우리나라의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국내·외 기후변화대응 최신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산업계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주요 해외 기업 및 국내 기업의 산업 분야별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우수 사례도 공유한다.

한편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 주도권 확보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산업계는 이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부는 업계 소통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에너지 전환․공정한 전환의 3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과감한 한계돌파형 기술혁신을 위한 R&D 예타, 세제·금융 지원 확대 등 산업계 혁신 노력과 미래 신산업(수소, 미래차, CCUS 등) 조기 산업화를 총력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석탄발전 축소, 선진국 수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공정한 전환을 위해 에너지와 산업 대전환 과정에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줌과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iccni.or.kr) 등을 통해 녹화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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