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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도래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자동차 공장은 각각 연간 15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도록 설계된 2단계로 건설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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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상반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Xiaomi)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 가 베이징 외곽에 첫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현지 정부 발표가 전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샤오미(Xiaomi) 는 27일 베이징 경제 기술 개발구 위원회와 중국 수도의 남동쪽 교외 지역인 이좡(Yizhuang)에 자동차 프로젝트를 착지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정부가 WeChat 포스트, 로이터 등에서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Lei Jun)과 회사 사장인 왕샹(Wang Xiang)이 정부 관계자와 함께 참석했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앞에서 왼쪽)이 이좡 경제개발구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기 위해 지방 정부 관계자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outh China Morning Post)

공장은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기구와 2단계에 걸쳐 설립될 계획이다. 공장엔 샤오미 EV 본사와 영업, 연구실이 함께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올 초 EV 사업을 시작한다고 본격적으로 발표, 10년간 총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샤오미의 자동차 공장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2단계로 건설될 예정이다. 첫 번째 차량은 2024년에 도로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10월 투자설명회에서 "2024년 상반기 첫 전기차를 선보이고 대량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인 '딥모션'을 인수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3위 스마트폰 공급업체 인 샤오미(Xiaomi) 는 지난 3월 화웨이, 바이두(Baidu)와 같은 다른 중국 기술 회사와 함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 거액을 걸고 중국 전기차 산업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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