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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기업 공동활용 R&D 센터 구축

기업 R&D를 통해 검증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09.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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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00㎿급 태양광 공동 연구·개발(R&D) 센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케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00㎿급 태양광 공동 연구·개발(R&D) 센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그린뉴딜 정책간담회'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태양광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 사업'은 그린뉴딜의 대표 과제인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253억 원이다. 이번 3차 추경에 3억 원이 반영됐다.

협약은 연구센터 설계, 장비 선정, 운영조직 구성 등에 대한 정부, 기업(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R&D 전담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여기업은 한화솔루션, LG전자,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주성엔지니어링, 대주전자재료 등이다.

태양광 연구센터는 100㎿급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기업이 R&D를 통해 개발한 제품의 공정·성능 등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및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연구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성능·효율 측정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R&D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민관이 합심해 차세대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태양광 시장을 우리 기업이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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