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을 연결할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천~하안~신림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은 11월 9일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신천~신림선 최종보고회를 마쳤다.최종보고회에는 문정복 의원을 비롯하여 정태호, 최기상, 양기대, 임오경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각 4개 지자체 및 경기도에서 참석했다.‘신천~신림선 검토용역’에는 서해선 신천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잇는 여러 검토 노선에 대하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를 다 합친 것보다 크다며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와 같이 다양한 혁신하는 기업들도 이런데 과연 은행권이 혁신해서 60조원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은행권 전체 이자이익이 60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보인다”며 은행권들을 향해 지적했다.이 원장은 은행이 사회적 역할에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정부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 일환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이 첨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로 신규 조성하는 전략을 15일 밝혔다.기존 산단이 첨단 인프라가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별로 그린벨트까지 풀어 반도체·미래차·원자력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이미 지정한 국가산단 외에도, 금년중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등을 신규 지정하여 지역 특화형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경기, 충청, 호남, 강원권에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행정 전반에 선보인다.올해 추진되는 정보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신개념 행정서비스 본격화 ▲지능형 CCTV 기반 디지털 안전망 확충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적용한 차원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포용 사업 확대다.서울시는 정보화사업에 올해 1431건의 총 3703억 원을 투입한다. 기관별 규모는 ▲서울시 2151억원(422건)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탄소・친환경 경영과 관련 실태조사 결과, 탄소중립 관련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3.2%에 불과했다.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평균 투자 금액은 4.34억원이며 향후 평균 10.5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답했다.탄소중립 경영 전환시 애로사항으로는 비용 부담과 정보 및 지식 부족이 많았고,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제조 전환을 위한 자금 지원, 교육 및 정보 제공, 친환경제품 개발 R&D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기술보증기금(KIBO)가 국정감사를 위해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단순 운전면허 자격 확인을 넘어 은행과 관공서 등에서 국가공인 신분증으로 사용된다.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부여했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7월 28일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6개월간 서울과 대전에서 8만7000여명에게 시범 발급한데 이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면허증 시대를 연 것이다.과거 공인인증서, 또는 은행 등에서 발급한 개별인증서를 써야만 했던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민원신청 같은 온라인,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하는 탄소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포럼을 통해 탄소산업에 대한 기술력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이 논의되었다.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방산수출국으로 성장한 중요산업으로. 우주산업은 경제·산업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국방, 안보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연관된 산업으로 국회 여·야 의원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이날 행사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하는 탄소산업 발전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및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혁신 지원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개발(R&D)사업이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을 위해 조기 공고(’21.12월)를 시행 했고, 평가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해 전년 대비 선정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
[디지털비즈온 조성훈 기자] 차세대 고용량ㆍ고출력 대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2030년 수요는 7만6000톤, 시장 규모는 4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SNE리서치는 31일 차세대 고용량·고출력(고전압)·대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고체전해질을 적용한 전고체형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예측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일본 및 미국, 중국에서도 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하고 있어 상용화를 위한 양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SNE리서치는 전세계 이차전지용 고체전해
지난해 11월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모습.(사진=청와대)2월 1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우리나라에서도 공식 발효되며 세계 최대 FTA 경제블록으로의 서막을 열었다.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비(非)아세안 5개국(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모두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자유무역협정)이다. 15개국의 세계 GDP(국내총생산), 인구, 교역 규모는 전체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이며, 15개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액은 2,690억 달러(약 325조 2,000억 원)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RCEP의 발효 의의는 크게 아래 3가지로 간추릴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첫 FTA 체결 효과이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14개국 중 한국은 유일하게 일본과는 FTA를 체결하지 못했다. 2006년 한일 FTA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이번 RCEP 발효로 인해 양국은 83%의 상품 관세 철폐율을 가질 수 있다. 자동차나 기계 등 주요 민감 품목은 제외하여 다른 국가들보다는 낮은 수준의 철폐율이다.그러나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의 일본산 식품수입 규제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에 대해 한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사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해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된 이후, 후쿠시마산을 포함한 일본 8개현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와 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대만, 중국 등 13곳이다.▲성장잠재력이 큰 인도가 없는 RCEP이다. 사실 RCEP의 시장 개방화 수준은 낮다. RCEP은 주로 협정 참여국의 점진적인 공산품 관세 감축과 원산지 규정 통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표면적인 규모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GDP의 1/3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메가 FTA지만, 이미 15개 협상국끼리 맺은 FTA의 평균 관세율은 0% 수준에 가깝다. 퀸즐랜드대 레누카 마하데반 교수의 연구팀에 따르면, 인도가 빠진 시나리오에서 중국의 RCEP 효과는 2030년까지 GDP 대비 0.08% 증가에 불과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인도가 RCEP에 불참하게 된 표면적인 이유는 중국으로부터의 만성적인 무역적자 때문이지만, 인도 내 농업 분야의 경쟁력 약화 등 자국 내 우려의 목소리도 RCEP 불참 선언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따라서 이번 RCEP 발효는 실질적인 효과성보다는 4월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로의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오는 4월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키로 한 CPTPP는 일본, 호주, 멕시코 등 아태지역 11개 국가가 참여한 초대형 FTA로, RCEP에 참여하지 않은 캐나마, 멕시코, 페루, 칠레가 참여하고 있다.현재 대만, 영국, 중국도 가입을 신청하면서 그 규모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RCEP보다 대외 개방 수준이 높아 실질적인 메가 경제블록 형성의 형태를 띠고 있다.다만 국내에서는 경쟁력 약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농수산업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신정부 출범 이후의 통상정책 방향의 기조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몇 가지 난항이 예상된다.
양재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하는 모습. (사진=디지털비즈온DB)수소차 운전자가 충전원 없이 스스로 수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수소 충전소'와 차량에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싣고 다니며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시도된다. 특례가 승인되면서 심야 시간에도 셀프 수소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0일 포스트 타워에서 2021년도 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셀프 수소충전소’, ‘상업용 CO2 세탁기’, ‘과금형 콘센트 활용 V2L 서비스’, ‘공유자전거 활용 광고서비스’ 등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제6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주요내용에 따르면 셀프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실증특례가 규제 특례로 승인됐다. 코하이젠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는 충전원 없이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셀프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자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코하이젠은 창원에 내년 6월 완공되는 300kg/hr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할 예정이며, 하이넷은 인천공항(T2)에서 현재 운영 중인 50kg/hr급 수소충전소를 활용하여 셀프 수소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현행 규정은 차량에 수소를 충전하는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충전 할 수 있으며,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다.규제특례심의위는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전원이 필요 없는 셀프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승인하였다.다만, 안전한 셀프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교육 등 산업부가 제시한 안전성 평가, 셀프 충전교육, CCTV 등 추가 안전장치 설치 등 조건부 실증 허용 조건을 준수토록 했다.셀프 수소충전소가 확산 될 시 심야시간 대 운영이 가능해져 수소충전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물 없이,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세탁이 가능한 상업용 CO2 세탁기 실증특례의 경우 LG전자는 이산화탄소의 상태변화를 이용해 친환경 세탁이 가능한 CO2 세탁기의 시범운전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신청기업은 자체 연구소 내에 CO2 세탁기를 설치하여 2년간 시험운영 할 예정이며,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향후 일반 상가 내 세탁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현행 규정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상 CO2를 압축하여 액화하는 것은 고압가스 제조행위로 상하좌우 8m 이격, 방호벽 설치, 안전관리자 선임 등 의무가 존재하여 사실상 CO2 세탁기의 상용화가 불가하다.규제특례심의위는 CO2 세탁기가 세탁 용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CO2를 순환시켜 세탁하므로 친환경적이라는 점과 해외에서 이미 상용화된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승인하였다.다만,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부가 제시한 적정압력 모니터링, 방호벽 설치, 가스누출 검지설비 설치 등 안전조치 사항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하였다.이에 따라 향후 CO2 세탁기 상용화 시에는 물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탁방식이 확산 될 수 있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V2L 서비스 개요. (자료=산업통상자원부)캠핑 등 야외에서도 전기차로 간편하게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V2L 플랫폼 서비스’ 실증특례의 경우 차지인은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V2L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V2L(Vehicle to Load)은 전기차 배터리 저장 전력을 전기차 외부로 공급하는 장치다.신청기업은 V2L 기능 탑재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하여 차량 외부로 공급하는(220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현행 전기사업법상 전기차 소유자의 전력판매 기준 및 V2L 플랫폼을 통한 전력판매 중개 서비스에 대한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V2L 서비스는 전기차충전사업 또는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해당하지 않아 전기차를 활용한 소규모 전력 판매·중개 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규제특례심의위는 이동이 편리한 전기차를 통해 캠핑장 등에서 편리하게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전력 미공급지역에서 2,000대 이내 규모로 실증하며, 옥내 사용금지, 전원 차단장치 설치 등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승인하였다.V2L 서비스를 통해 캠핑장 등 전력 공급이 힘든 야외에서도 일반 220V 가전제품(전기밥솥·전기히터·전자렌지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전력이용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친환경 절연 소재로 케이블 만들 수 있는 실증특례도 승인됐다. LS전선은 폴리프로필렌을 절연 재료로 사용하는 저압·고압·특고압 전력케이블을 활용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신청기업은 동 제품을 송·배전선로 및 반도체·정유·화학·건설사 등 수요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현행 한국전기설비기술규정상 저압·고압·특고압 케이블의 종류 및 절연체 종류를 제한하고 있으며, 폴리프로필렌 절연 케이블은 규정에 미포함되어 사용이 불가하다.규제특례심의위는 폴리프로필렌은 高 에너지가 투입되는 화학적 가교공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절연재료로서, 이미 해외에서 상용화된 제품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승인했다.다만, 산업부에서 제시한 KS와 동등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고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성 확인을 받을 것 등을 조건으로 했다.폴리프로필렌 절연 케이블은 제작과정에서 메탄가스 등 오염물질 발생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탄소저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플라즈마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실증특례도 승인되면서 음식물 쓰레기로 고체상 연료 제작이가능해졌다. 비츠로넥스텍은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통해 탄화건조한 부산물을 고체상의 연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음식물 쓰레기의 재활용 가능 유형 중 탄화건조방식 등 활용하여 고체상 연료로 재활용하는 유형이 부재하여, 음식물 쓰레기의 고체상 연료로 재활용이 불가하다.규제특례심의위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10%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탄화시켜 유용한 고체상의 연료를 제작함으로써, 탄소중립 등에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허용하였다.다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펠렛 성형기는 폐기물 처리시설로서 관리기준과 연료화기준 도출 등 환경부 조건을 전제로 승인했다.더불어, 환경부의 의견을 참고하여 신청기업에게 재활용환경성평가를 병행하여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음식물 쓰레기로 생산된 연료는 기존 유·무연탄과 동급 이상의 바이오 연료(고체상의 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석탄·목재팰릿 등을 대체함으로써, 탄소저감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음식물 쓰레기로 제작한 고체상의 연료 1kg 당 5,300kcal∼6,500kcal의 열량 발생, 동량의 무연탄(4,500kcal), 유연탄(5,000kcal∼7,000kcal)과 동급 이상 열량이 기대되고 있다.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태양광 가로등 구성.(자료=산업통상자원부)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가로등의 실증특례도 승인됐다.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계통으로부터 독립된 태양광 가로등의 전력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증특례다.현재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상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 검증제도가 부재한데다 전기안전관리법 상 사용 후 배터리를 사용한 태양광 가로등의 안전점검 가능 여부가 불명확한 실정이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상 환경부와 지자체가 보유 중인 사용 후 배터리의 매각 절차가 부재해 사용 후 배터리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022년부터는 사용 후 배터리 매각이 가능하다.규제특례심의위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 관련 다수기업이 이미 유사한 내용으로 실증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관계부처가 제시한 안전기준 등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승인했다.사용 후 배터리에 대해서는 국표원이 제시한 검사기준에 따른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재사용 과정에서 환경오염에 유의하도록 했으며,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할 때 산업부가 제시한 설비별 설치기준에 따라 사용 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독립형 태양광 가로등을 통해 전기설비 구축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도 저렴하게 태양광 가로등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 모델(안).(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특례의 경우 티비유는 차량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현행 전기안전관리법상 정치형 ESS에 대한 검사기준만 존재하며 이동형 ESS 검사기준은 부재하다.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에 대한 안전확인 기준이 부재하다.이로 인해, 신청기업은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규제특례심의위는 전기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등 집합주택 위주의 국내 여건상 이동형 충전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승인하였다.다만, 이동형 ESS의 옥내 사용을 금지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기준 등 조건을 준수하도록 했으며, 충전기 부분은 국표원이 마련 중인 예비 안전기준에 따라 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기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규제특례심의위를 주재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금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셀프 수소충전소를 통해 심야시간에도 수소충전소 운영이 가능해지므로, 국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 스스로 충전해봄으로써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 했다.아울러,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는 올 해 96건, 총 198건의 규제특례를 부여함으로써, 기업 규제애로 해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였다”고 평가하며 “내년은 제도 시행 4년 차로 정식사업화를 위한 승인과제 관련 법령정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했다.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는 이번 특례위에서 승인된 15건을 포함하여 총 198건의 과제를 승인하였으며, 올해에만 96건을 승인했다.이는 분야별로 운영되고 있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총 승인건수 중 약 30%를 차지하는 수치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는 금번 승인을 통해 전체 규제 샌드박스 중 최다 승인건수를 기록하게 되었다.107개 기업은 사업을 개시하여 제도 시행 이후 총 매출액 789억원, 투자금액 2,46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403명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였다.특히, 올 해에만 매출 516억원, 투자 711억원, 316명의 신규 일자리가 증가하여 경제적 성과가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산업부는 산업융합 옴부즈만 등 다양한 채널과 협력하여 관련 부처에 규제개선을 권고·협의하는 등 신속한 법령정비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며, 수출 바우처 우대, 디지털산업 혁신펀드를 통한 자금지원, KOTRA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승인기업의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사진=경기도청)반도체, 이차전지 등 5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최대 2조6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특화단지는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지금까지 반도체(경기 용인), 이차전지(충북 청주), 디스플레이(충남 천안·아산), 탄소소재(전북 전주), 정밀기계(경남 창원)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가 지정됐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와 SK하이닉스는 2030년 초격차 반도체 강국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 원자층증착(ALD)을 비롯한 주요 품목 공급을 안정시킨다.충북도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해액·바인더·파우치 같은 핵심 소재와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성능을 평가할 기반을 마련한다.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증착·화소·검사 품목을 개발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망을 완성한다.전북도와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압력용기·풍력블레이드·개인형비행체(PAV)·차량부품·건축재 수요를 창출하는 데 힘쓴다.경남도와 두산공작기계는 티타늄 등 공작기계용 전략금속소재를 국산화한다.경기 지역에 1조7천억원, 충북 3천억원, 충남 3천억원, 전북 1천억원, 경남 2천억원이 투입된다.이날 출범한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 공공연구기관, 지역대학, 업종별 협회·단체 등 산학연 핵심 4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이들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 간 협력수요 발굴, 신규 사업 기획,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특화단지별 추진단 대표기관은 차세대융합기술원(반도체), 충북TP(이차전지), 충남TP(디스플레이), 탄소산업진흥원(탄소소재), 경남TP(정밀기계)가 각각 맡았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5개 특화단지에는 앵커 기업의 1조4천억원 규모 상생협력 계획과 정부·지자체의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 사업 연계 계획을 포함해 최대 2조6천억원이 투입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단지별 앵커기업은 반도체-에스케이(SK)하이닉스, 이차전지-엘지(LG)에너지솔루션,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탄소소재-효성첨단소재, 정밀기계-두산공작기계·화천기계다.정부는 단지별 공급망 분석을 거쳐 취약한 가치사슬 보완을 위한 품목을 선정하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분야별 제품의 시험·평가를 위한 신규 테스트베드(시험장)도 구축한다.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미·중 갈등, 감염병 확산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외부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추진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신용보증기금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현황’에 따르면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액이 2017년 105억 원에서 2020년 (9월 기준) 51억 원으로 절반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하고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판 뉴딜 및 6대 신성장동력 관련 품목을 수출하거나, 주력산업 및 서비스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수출기업이며, 원부자재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간접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수출실적은 없으나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예정기업도 포함된다.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계획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p 차감)을 우대 적용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고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제3정조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은 신용보증기금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현황’에 따르면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액이 2017년 105억 원에서 2020년 (9월 기준) 51억 원으로 절반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실적은 없더라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단계(수출희망기업, 수출진입기업, 수출확장기업, 수출주력기업)에 따라 구분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작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국가간 이동이 사실상 단절되면서 중소수출기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출초기 기업의 경우 수출을 하고 싶어도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수출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수출을 희망 또는 준비중인 기업에게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5년간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실적은 총 521억 원(292개 업체) 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05억 원(60개 업체), 2018년 140억 원(77개 업체), 2019년 152억 원(81개 업체), 2020년 73억 원(42개 업체), 올 9월까지 51억원(32개 업체) 이다.(자료=김병욱 의원실)최근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수출중소기업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김병욱 의원은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부터 지원이 활성화 되어야, 나중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에 한정하지 말고, 대기업과 수출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9년 4월 소상공인지원정책 방향과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금융지원(대출 및 보증)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자금이 공급되어야 한다. 추가적인 자금 수요에 대해서도 대비하여 하며, 정부의 지원 없이 버 티기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지원등 이 국회에서도 거론되었다."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익산시갑, 기획재정위원회)이 10월 15일 열린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에게 “중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을 주문했다.김수흥 의원은 우선 “중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휴업이나 폐업을 고민하는 고난의 시기”라며 “한국은행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고 말문을 열었다.(자료=김수흥 의원실)이주열 총재가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살펴보니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당초 취지와 달리 지원비율과 가산금리 산정 등에 의해 신용도가 높은 차주들에 대출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또한 대출창구인 은행의 가산금리가 높아 저금리 자금 혜택이 은행에게 돌아간다는 지적도 나온다.김수흥 의원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는 효과가 적으니 차라리 한국은행이 직접 중소상공인 지원에 나서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며 “현재 산업은행과 한국은행이 만든 SPV(기업유동성지원기구)가 재원 여력도 충분한 만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김수흥 의원은 “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국민들의 삶을 지켜주는 책임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업부가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7일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0개 내·외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 글로벌 Top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올해 1월 최초로 22개 기업(21개 기술)을 선정한 이후 이번에 2차 선정절차를 시작한 것이다.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기업 선정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100대 핵심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주력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100가지 기술로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그간 해외에 크게 의존해 왔던 분야다.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는 으뜸기업의 정책 취지에 따라, 이미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금번 공고기간 중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한해 으뜸기업 신청이 가능하다.또한 100대 핵심전략기술별 균형있는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 달성을 위해 금년 1월 선정된 21개 핵심전략기술을 제외한 미선정 79개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으뜸기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아울러 미래 제조업의 중추가 될 소부장 기술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기업규모에 대한 구분은 없이 선정할 방침이다.으뜸기업 선정절차는 9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40일간의 사업공고를 거쳐, '서면-현장-심층-종합'의 4단계 평가로 구성된다.1단계 서면평가는 기본적인 재무지표, 성장전략 및 기술개발역량 등을 정량 위주로 평가하고, 2단계 현장실사는 으뜸기업 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진의 추진의지, 해외진출 및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인력, 장비 등) 등을 확인하고, 탄소중립 이슈를 반영한 ‘ESG 경영’ 관련 질의를 경영진 인터뷰에 추가할 예정이다.3단계 심층평가는 기술혁신 역량, 사업화·투자 역량 및 글로벌 진출 역량 등 미래 성장잠재력을 심층점검하고, 마지막 종합평가는 이전 단계의 평가결과와 핵심전략기술의 정책성, 시급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종 선정한다.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진출-규제개선' 4가지 단계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연간 최대 5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으뜸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으뜸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추진과 기업 부담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적용 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다.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소부장 전용 펀드 심사 시 금리우대, 가점부여, 수수료 면제 등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신뢰성·양산성능평가, 전문기술인력 양성, 대학소부장자문단 등 다양한 사업을 우대 지원한다.으뜸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KOTRA에서 지원 중인 GP사업(GVC 진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기업의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소부장 수급대응센터'를 통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기간단축, 특별연장근로, 신속통관 등을 지원하고,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규제특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핵심전략기술의 확인 절차, 으뜸기업 선정 기준 및 지원내용과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문승욱 산업부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과 공급망의 안정성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이 좌우한다”면서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을 통해 미래산업 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소부장 기업들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에 역대 최대규모 예산인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전기차 충전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 등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2021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의장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를 통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이같은 내용의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1~'25년)’을 심의?의결했다.‘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은 산업부, 과기정통부 등 18개 부처와 50여명의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하여 분야별로 추진 과제를 발굴했으며, 민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표준화,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표준화, ▲혁신 주도형 표준화체계 확립 등 4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했다.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국제표준 선점에 1663억원, 기업 혁신 지원에 8388억원, 국민의 행복한 삶 실현에 1891억원, 혁신 주도형 표준화 체계 확립에 1546억원 등 5년간 총 1조 3,489억원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전환을 이끌 미래혁신기술 표준화,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 생활제품의 호환성 확보, KC·KS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화 등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표준의 혁신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르면 우선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서는 현재 PDF 형태로 되어 있는 표준 문서를 머신리더블(기계 가독형) 형태로 변환하고, 5G·6G기반 네트워크, 인공지능 활용기술, 비대면 지원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및 국가 R&D와 표준연계를 강화하여 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또 분리배출 및 재활용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니소재 표준화를 추진하고,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 공급 기반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표준 개발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산업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유니소재는 친환경 설계로 생산, 수거 및 재활용 등을 용이하게 하여 자원관리 및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것을 의미(예, 중성세제 뚜껑 등)한다.국민편익 증진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소형 디지털 가전기기의 전원 어댑터 등과 같은 생활제품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전기차의 빠른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을 신속히 개발?보급한다.기업의 인증부담 완화를 위해 “한제품 다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표준과 제품안전의 대표 인증인 KS와 KC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혁신기술 국제표준을 선점하여 디지털 기술 활용의 룰 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표준정책 플랫폼으로 활용해 차질없이 세부과제를 이행하고, 표준이 국민의 안전한 삶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친환경 에너지 제로주택 실증단지 조감도. (사진=노원EZ센터)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기존 건축물과 신규 건축물 등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제를 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녹색건축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와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등을 중심으로 4개 전략·8개 과제가 추진된다.먼저 기존 건축물의 경우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신규 건축물의 경우 ZEB가 보다 조기에 확산되고, 2025년 민간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자료=국토부)◇그린리모델링-기존건축물 대상지난해부터 한국판 뉴딜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속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으로 2020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성과, 지역 수요 및 국민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2년 이후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중장기과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자발적 확산을 위한 민자 유치 방안 검토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모델 발굴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지원정책과 병행해 보다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그린리모델링 시행 유도를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 2024년까지는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대상선정을 위한 합리적 평가체계 개발, 법령 정비 등 관련 제도적?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면 에너지성능이 미흡하거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공공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의 성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민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많은 국민들의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기준 완화, 지원규모 상향, 지원방식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 공공성을 갖춘 민간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마련 등 신규 사업모델 발굴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그린리모델링 관련 인재육성, 산·학·연 협력체계 구성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양적?질적 확대를 이끈다. 젊은 인재들에게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일자리 사업과 우수사업자에 대한 홍보 등 기존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시장수용성과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성능정보 공개 의무화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매매?임대 등 부동산 거래 시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정보 확인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관련 산·학·연 협력체계 구성, 그린리모델링 센터 신규 지정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확대해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위한 저변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제로에너지건축물-신규 건축물 대상ZEB 성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해 ZEB 등급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 ZEB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6월 ZEB 로드맵을 수립했고 이후 소규모 공공건축물(500m2 이상)은 ‘한국판 뉴딜’에 따라 당초 2025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겨 의무화하기로 수정 발표한 바 있다.이번 방안은 공공부문이 민간부문을 보다 적극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현재 로드맵을 한번 더 강화해 2025년부터 ZEB 4등급, 2030년부터 ZEB 3등급으로 공공부문 성능을 상향하는 내용이다.ZEB를 지구·도시 단위로 확대하는 ZEB 특화도시를 행복도시 내 신규 발굴한다. 건축물로 한정돼 있는 ZEB의 개념을 보다 확장해 지구·도시 단위로 적용하기 위해 현재 수원당수 2지구(에너지자립률 50% 이상), 성남복정지구(에너지자립률 20% 이상) 등 다양한 시범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시범사업 수준을 뛰어넘어 ZEB 특화지구 선도 모델로써 지구 단위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수준(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을 목표로 행복도시 6-2 생활권역 내 일부 지구를 에너지 특화지구로 지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ZEB 인증 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인증제도를 효율화하는 등 민간 의무화를 대비해 제도를 개선한다. ZEB 인증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 시 적용되는 용적률과 건물높이 제한 완화 규정을 현행 최대 15%에서 최대 20%로 상향하고,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ZEB 핵심 인프라 설치비용을 확대 지원하며 건설업체 참여 유도를 위해 공공건축사업 입찰 시 ZEB 인증 실적을 가점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ZEB 의무화로 인한 인증 수요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소비총량제를 활용해 ZEB 최소 인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축주는 인센티브를 적용 받기 위해 인증 평가를 받거나 간소화된 ZEB 인정 기준을 통해 확인 받는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ZEB 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통합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ZEB 인증 평가 시 추가 반영하는 등 인증 제도의 미비점 및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ZEB 확산을 위해 인증 편의성을 제고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해 수요자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수요자가 직접 접근 가능한 종합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저비용 최적화 설계가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며 원스톱 인증통합시스템을 통해 인증 편의를 제고하는 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ZEB 인증기관을 기존 1개에서 9개로 확대 지정한다. 인증제도 간 연관성과 제도 간 통합 계획을 고려해 현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을 ZEB 인증기관으로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ZEB 건축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최적 공사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축물 별로 맞춤형 저비용 ZEB 설계를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화 효과 및 비용 증액을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언택트 문화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ZEB 전문인력 교육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등 ZEB 확산 및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디지털 뉴딜 주도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과기부는 올해 ‘대학ICT연구센터(ITRC)’ 신규과제 8개를 15일부터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과기부는 디지털 뉴딜을 주도할 정보통신 기술(ICT)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대학ICT연구센터(ITRC)’ 신규과제 8개를 15일부터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대학ICT연구센터’는 대학원 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지원해 산업계로 진출할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당 연 8억원(1차년도 4억원), 장기 연구개발(최장 8년)을 지원한다.올해는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 ICT 산업현장 내 인력 수요가 높고, 기술수준 제고가 시급한 7개 분야에 각 1개씩 연구센터를 선정하고, 1개 센터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대학 내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지원한다.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창의적·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하는 ‘학생창의자율연구’와 연구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혁신도약형 연구’를 제안할 수 있다.또한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원생들에게 창업 친화적인 마인드 제고와 기술창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가 정신 교육,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그동안 1만6100여명의 ICT 산업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ICT분야 석박사 졸업인원의 약 12%)해 ICT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으며 국내외 특허등록 5300여건, 기술이전 수입 480여억원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향후 8년간 320여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지원받아 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원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능동적·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ICT 혁신인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 고급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수출 호조세와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입어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사상 최초로 주요 7개국(G7) 수준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진단했다.불룸버그 통신은 2019년 세계은행(WB)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2019년 1인당 GNI는 3만3790달러로 이탈리아(3만4530달러)에 약간 못 미쳤지만, 2020년 이탈리아 경제는 대규모 봉쇄 때문에 약 9% 정도 위축됐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7개국(G7)에 속한 이탈리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분석이 현실화된다면 한국은 1인당 GDP 기준 세계 최고 선진국 클럽인 G7 반열에 오르게 된다.경제 규모도 세계 10위권에 안착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GDP는 전 세계 9위인 캐나다와의 격차를 100억달러(약 11조원) 수준으로 바짝 좁힌 것으로 분석됐다. IMF가 26일(현지시간) 펴낸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3만1366달러로, 이탈리아(3만1052달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10월 공개된 기존 IMF 전망에서 한국의 1인당 GDP는 이탈리아(3만657달러)를 근소하게 밑도는 3만644달러로 제시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과 백신 보급 등 최신 상황을 기초한 전망에서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역전한다는 계산이 나온 것이다.이탈리아의 1인당 GDP는 지금껏 한국을 앞서 왔다. IMF 통계를 보면 1980년 한국의 1인당 GDP는 1715달러로 당시 이탈리아(8544달러)보다 4.99배 적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급속도로 성장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친 2016년에는 2만9290달러 대 3만930달러로 차이를 좁혔다. 이후▲ 2017년 3만1620달러 대 3만2370달러▲2018년 3만3420달러 대 3만4500달러 ▲2019년 3만1850달러 대 3만3160달러를 기록했다.또한 IMF에 따르면 한국의 GDP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9위인 캐나다와의 차이를 100억달러(약 11조550억원)까지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전망에서 캐나다의 작년 GDP 규모는 1조6000억달러였는데, 이번 전망에서 1조630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의 GDP는 이보다 가파른 상향 조정을 거쳐 1조5870억달러에서 1조6240억달러로 올라갔다.두 나라의 경제 규모가 불과 '1624 대 1634' 수준으로 비등해졌다는 뜻이다. 지난 1980년만 해도 양국의 GDP 규모는 650억달러 대 2760억달러로, 캐나다의 경제 규모가 한국의 4.25배에 달했다. 이는 한국이 제조업 중심의 탄탄한 수출과 확장재정 등으로 주요 선진국보다 역성장 폭을 최소화한 결과로 풀이된다.IMF는 이번 수정 전망에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을 10월 대비 0.8%포인트 높인 -1.1%로 수정해 발표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인 3.1%로 바꿔 발표했다.2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수정본 기준 한국과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시계열 추이.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에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1인당 국민소득도 사상 첫 G7 국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산업분야에서 초안전 플랫폼 핵심기술 확보 와 자율주행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 지원 등 3개의 신규사업에 올해 145억원을 투입한다. (사진=현대차)전기차ㆍ자율차 등 미래차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자동차 기업의 지속성장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5개 분야 신규 R&D 과제로 총 24개 과제에 279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친환경 전기차·수소차의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자율주행산업 글로벌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신규 R&D 과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먼저 전기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수소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을 위해 11개 과제에 134억원이 투입된다.(자료=산업통상자원부)전기차·수소차의 핵심기술인 에너지 저장 기술과 공조?열관리 기술,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4개 분야 8개 과제에 104억원이 지원된다.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차량 경량화에 대응하는 고기능 복합소재 기반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구조 배터리 팩 케이스 경량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또 중앙집중형 열관리 시스템용 800V급 고효율 전동 압축기 기술개발과 전기차 급속 충전과 고출력 운전 대응을 위한 상변화 물질 적용 배터리 팩 열관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이밖에도 상용 수소전기차용 70MPa급 대형 수소저장용기의 고속충전·내화성능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등 수소 연료전기 분야 신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아울러 대형 수소 상용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기술과 수소전기차용 대형 수소저장용기 성능 향상과 가격저감 기술, 수소 저장시스템용 고압 대유량 요소 부품 기술, 수소 충전시간 단축 기술에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전기차용 배터리 재사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개 과제에 30억원이 투입된다.이를 통해 자동차가 아닌 다른 응용분야 저장장치로서의 효용을 위한 잔존가치 분석 기술과 재사용 배터리 모델 개발, 재사용 배터리 적용성 평가?검증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분야 3개 신규사업에 145억원 투입 자율주행산업분야에서는 ▲초안전 플랫폼 ▲다목적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자율주행 언택트 서비스 활성화 지원 등 3개의 신규사업에 올해 145억원을 투입한다.자율주행차 국제안전기준에 대비해 자동차의 고장제어나 고장예지, 위험최소화운행, 비상운행 등 다중안전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초안전 플랫폼 사업으로 5개 세부과제에 총 282억원 중 올해 58억원을 지원한다.차량의 자율주행기능 고도화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이동형 게임방, 라이브 광고판 등 자율주행차량을 기반으로 한 각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주행 다목적 편의서비스 기술개발과 이를 실증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세부과제에 총 273억원 중 올해 39억원을 지원한다.공용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인상점, 헬스케어 등 비대면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언택트 서비스 사업에는 5개 과제 총 289억원 중 올해 4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이번 신규 R&D 과제 지원 사업을 통해 전기ㆍ수소차의 핵심 기술과 자율주행자동차의 글로벌 선도 기술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가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외에도 올해 18개 사업 94개의 미래자동차 R&D사업 계속과제에 총 1,405억원을 지원하며 향후에도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력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기술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