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한국 시민 10명중 8명이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려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한국 포함 총 19개국 1만 9천여명의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는 오는 4월 23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4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INC4)를 앞두고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 시민 81.8%가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려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시멘트 원료로 악성 폐기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품질 저하는 물론 고농도 발암성 유해물질 발산에 따른 유해성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망하고 개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강득구(민주당, 교육위), 강병원(민주당, 행안위) 장혜영(녹색정의당, 기재위) 홍문표(국민의힘, 농해수위) 의원은 오는 27일(화) 오후 2시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폐기물 시멘트 유해성 학교시설물까지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wate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서울시에서도‘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지난해 말부터 세종·제주에서 시행 중인 제도를 벤치마킹했다.서울시는 플라스틱 발생량을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포인트 끌어올리는 데 정책적 역량을 모은 이같은 내용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다.시는 하루 플라스틱 발생량을 현재 2753t에서 2026년 2478t까지 줄이고자 감축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일회용 컵, 음식 배달 용기, 상품 포장재 3개 품목부터 사용량을 줄여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5년부터 ‘일회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화석연료 기업의 ‘가짜 친환경 홍보’를 막기 위한 “그린워싱 금지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22일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규제 대상의 범위에 석탄화력발전 등이 포함되도록 하고 화석연료 발전 관련 기업은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없도록 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규제 대상의 범위에 기업의 서비스 제공 과정이나 사업 수행 과정까지 포함되도록 해 ‘가짜 친환경 홍보’행위를 폭넓게 금지했다. 이 경우 석탄화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50대 노동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9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반죽 기계에 끼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튿날 숨졌다.2인1조로 함께 일하던 노동자가 A씨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착각해 기계 작동 버튼을 눌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함께 작업한 노동자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됐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기후변화에 의한 폭염으로 과도한 열은 인간의 허용 한계를 뛰어 넘어 정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런던 임페리얼 대학(Imperial College London)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주변 온도, 온도 변동성및 폭염 증가가 병원 출석 또는 정신 건강 장애 입원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리포트를 통해 발표했다.수석 공저자인 리안논 톰슨(Rhiannon Thompson)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신체 건강 위험 외에도 열과 관련된 정신 건강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제주자치도가 오는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공사에 들어갔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오영훈 제주지사,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현재 하루 13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t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국비 186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환경부가 시멘트업계를 대상으로 폐기물 관리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시멘트업체 과반수 이상 사업장에서 법 위반이 적발되어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중앙환경단속반과 지방환경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체 시멘트 10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6곳에서 위반사항 총 14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가장 많은 위반사항이 확인된 곳은 쌍용C&E였다. 쌍용C&E는 ▲지정폐기물 부적정 보관 ▲수탁폐기물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환경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판로 등 지원하기 위한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18개국 274개 기업, 637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7일 개최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환경보전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COEX 1층 A홀에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 2023)’’개막식을 갖고 9일까지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엔벡스 2023은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으며, 환경산업 관련 기술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한 합리적인 제도운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했다.환경보건뉴스(발행인 김병오)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한 ‘2023년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장비 설명회’에서 ㈜솔리렉스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피부, 근골, 온열작업 등 개인안전보호구 도입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중대재해 처벌법이란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하여 중대산업재해를 예방,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으로 사업주•경영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ESG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하여 지속가능성 및 윤리적 관행을 평가하기 위해 기업을 평가하는 기존의 재무적 요소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3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된 기업 성과 지표로 측정한다.환경보건뉴스(발행인 김병오)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한 ‘2023년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 및 기술·장비 설명회’에서 ㈜켐토피아 남수길 이사가 ‘ESG 대응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 및 스마트 세이프티 플랫폼 주재를 발표했다.◇MSDS자동작성시스템㈜켐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미국화학협회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한국의 화학산업은 세계 5위권으로 나타났다.세계시장 점유율은 1990년 기준 2.1%에서 2020년에는 세계시장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국내 생산은 95조원으로 국내 제조업종 5위를 차지하고 있다.수출은 551역불로 총 수출의 8.5% 로 국내 3위 수출 품목이다. 그많큼 한국의 화학산업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건뉴스(발행인 김병오)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한 ‘2023년 유해화학물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NRA)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삼중수소 농도 영향 검증을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km 이내 해저에 서식하는 넙치류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 드러났다.국회 황운하 의원실은 지난 4월 10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질의에 대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답변내용 일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측에 요구했다.국회 황운하 의원실은 원안위가 회신한 일본 측 영문 답변자료를 국회도서관에 번역 의뢰해 국문 해석본을 확보했다.
[디지털비즈온 이호 기자] 대기질 예보제도는 국민들에게 대기질 전망을 알려 국민에게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기상정보와 대기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하여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으로 예보한다.환경은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 중 하나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는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1978년 ‘국립환경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환경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의 행복한 환경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보건, 기후·대기, 물, 자원·에너지, 생활환경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27일 오전 강원 양양군의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검토한 결과 ‘조건부 협의(조건부 동의)’ 의견을 통보했다.결국은 환경부가 지나친 환경 훼손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이 돼 온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허가 판정을 내렸다. 이는 대한민국의 백두대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함에 따라 난 개발 광풍이 불보듯 뻔하다.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와 양양군이 속초에서 설악산 권금성까지 올라가는 첫 번째 케이블카에 이어 1982년에 제2의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지난 8월 중부지방은 시간당 최대 40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역대급 물폭탄을 맞았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렸다.앞으로 도시의 홍수 피해 예방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대표발의한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특정하천유역치수계획 수립 대상에 도시하천 유역을 추가하고 이를 10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하였으며, 환경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태국의 스타트업 회사인 서스테인텍(SustaintTech)가 사용이 끝난 용기의 자동 회수기 ‘서큘러 원(Circular One)’의 시제품을 개발했다. 알루미늄캔이나 페트병 뿐만이 아니라, 태국에서는 처음으로 유리제품 음료병도 회수 가능하다.자원순환형 경제의 실현을 위해 서큘러 이코노미는 회수한 용기는 재이용 또는 역 판매된다. ‘서큘러 원’은 무지개 색의 스티커가 붙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라도 눈에 띈다고 태국매체인 방콕포스트가 지난 9월 23일 소개했다.서스테인텍의 티라와트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비전 2030탄화수소 이후 시대를 위해 ‘네옴(NEOM)’이라는 프로젝트 디자인을 7월 25일 외신을 통해 발표했다.2017년에 처음 공개된 NEOM 프로젝트는 풍력 및 태양 에너지로 구동되는 26.500평방 킬로미터 개발로 구성되어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네옴은 2030년까지 15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랍권 매체 ‘Arab News’는 전했다.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계획중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의원들은 지난 6월 30일 가장 엄격한 플라스틱 오염 및 재활용 계획인 법안 'SB 54'를 통과 시켰다.이 법안의 주 내용은 “생산자와 플라스틱 수지 제조업체에 2027년부터 10년간 연간 5억 달러를 투자하도록 명령하여 불리한 환경, 저소득층 및 농촌 지역 사회의 피해를 해결하고 기타 환경 복구, 복원 및 보호 노력을 해결하기 위한 환경 완화 기금을 제공해야 된다.”는 내용이다.이 법안은 플라스틱을 10년 이내에 재활용하거나 퇴비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캘리포니아 플라스틱 오염 완화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거대한 플라스틱 폐기물 덤프는 이제 위성이미지 와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새로운 도구 덕분에 우주에서 매핑 될 수 있다.스리랑카 해변에서 폐기물을 태우는 것부터, 강으로 스며드는 인도네시아 현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플라스틱 워치(Global Plastic Watch)는 5M x 5M의 작은 사이트를 감지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플라스틱의 대화 형 세계지도에 표시 할 수 있다.호주 민더루재단(Minderoo Foundation)이 ‘글로벌 플라스틱 워치(Global Plastic Watch)’를 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