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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시대 "스마트헬스케어"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활용성 제고,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헬스케어 역할과 방안 모색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0.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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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주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스마트헬스케어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국회토론회가 6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해졌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스마트의료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빅데이터 구축 등의 디지털 뉴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상황 속에서 이를 스마트헬스케어의 활용성 제고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스마트의료산업 기반 조성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서영석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승주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가 '디지털 뉴딜 시대 스마트헬스케어의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를 했고, 류재준 이사(네이버), 박지훈 PD(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현욱 교수(차의과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는 서 의원을 포함해 설훈 의원, 이광재 의원, 고영인 의원, 김영배 의원, 신현영 의원, 최혜영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며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참석해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서영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회적 뉴딜을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 뉴딜에 스마트의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아직 디지털 뉴딜과 스마트의료와의 관계가 명확히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그 관계를 더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스마트헬스케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윤승주 교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이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로 전환되고 있지만,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유전정보와 진료정보뿐만 아니라 건강정보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 및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를 지역공공의료 및 지역사회통합과도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통해 진정한 정밀의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영석 의원은 “데이터의 표준화 작업, 특히 민간 부문에서 표준화 작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 보건기관 중심의 공공영역에서부터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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