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차산업 빅테이터④]포스트코로나… 빅데이터 분석, 예측, 위험 관리를 통한 대응전략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모니터링을 수행
빅데이터 기반 주요 추진과제

  • Editor. 김문선 기자
  • 입력 2020.12.19 07:27
  • 수정 2022.04.05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통한 바이너스


코로나19와 같은 예측이 불가능한 이벤트(외부충격)에 대해서 위험감지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산업 및 경제의 위험을 알려주는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많은 정부정책에 활용하던 통계 및 실태조사에는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1~2년 시차가 있는 통계지표를 활용한 정책을 수립하거나 광역통계만 있고 기초지자체(시·군·구 등) 통계의 부족으로 분석의 한계도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각 위험지표를 모니터링 할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생태계 분석 플랫폼과 EW-Index를 통해서 고용, 성장, 혁신, 위험지표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 사례와 향후 미래 예견적인 정책이 가능한 지역, 산업생태계 플랫폼 및 조기경보 시스템에 대한 구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예측 가능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은 더 이상 위험이 아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초래한 Global 공급망(GVC) 충격은 과거 팬데믹과의 큰 차이는 경제적 영향력이 큰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GDP 60%, 제조업의 65%, 제조업 수출의 41%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GVC(Global Value Chain)쪽에 큰 충격이 가해지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보면 공장의 폐쇄, 조업 중단의 부분에 공급 충격이 있고 소비자 수요에 대한 급격한 감소, 그 다음 불용 재고의 증가로 인해서 수요의 충격이 있다. 즉 공급망 단절 및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한 GVC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고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해지는 것이다. 이런 공급망의 위기 때문에 GVC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모니터링을 수행

신용카드 가맹점 실적 정보로 신용카드 가맹점 기준의 매출실적 정보를 이용하여, 대규모 질병 감염에 따른 영향도 모니터링 한다. 국민연금 고용현황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정보를 활용하여, 월별 사업장의 종업원 수 증감을 확인하고, 사업장 상태를 확인하여 기업의 경영상태 감지한다.

기업 여신현황으로는 기업들의 대출정보 들은 신용정보원으로 집중되며, 신용공여 정보를 활용 하여 기업들의 차입금 현황을 파악하며, 자금의 변동현황 등을 이용하여 해당 산업의 유동성 및 금융버퍼 현황을 추정한다.

판매처 및 구매처 현황은 기업 네트워크 탐색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특정 기업의 거래관계 또는 특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간의 거래관계를 파악하여 기업의 고객, 공급자, 경쟁자 등의 이해 당사자 구조를 파악한다.

원리금 및 법인카드 단기연체 현황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집중하는 원리금 연체정보, 법인카드 연체정보를 활용하여 거래차주의 당사 연체이력, 법인카드 거래 이상 징후 등을 파악하여 기업들의 부실에 대한 선제 지표로 활용한다. 기업 생멸현황(신설/휴폐업)으로는 신설법인정보, 휴폐업정보를 통해 기업의 생멸을 모니터링 한다.

EW (Early Warning) 등급 기반의 선제적 기업 부실 예측은 한국기업데이터의 조기경보 모형은 재무정보, 단기연체정보, 신용공여 정보, 부가세 정보, 휴폐업 정보, 국민연금 정보 등을 활용하여 기업의 부실을 사전 적으로 조기 예측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주요 추진과제

전염병이 공급망의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됨에 따라 소재, 부품, 장비 수급의 불안, 신종 코로나 발생과 같은 외부 충격요인도 경제 위기 이벤트로 간주하여 충분한 수준의 현황 파악 및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항공/운송, 숙박/음식과 같은 대면 업종/산업에서는 매출 실적 감소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용인원 감소 및 퇴직자 증가, 대출금액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가와 같은 현상이 관찰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의 공공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일부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종에서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GVC 다양화에 따른 대응방안 강구 및 기업 거래관계(판매처, 구매처) 등에서 영업실적 저하 및 채무 불이행에 따른 연쇄 도산 등에 대한 모니터 링을 수행해야 한다.

COVID-19 와 같이 예측이 불가능하고 통제가 힘든 위험요소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수립이 중요하다. 기업 및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산업 현황 및 동향에 대한 체계적/실시간 파악 필요하다.

카드 소비 패턴 및 실적 파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피해 및 충격을 파악하며,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한 효과분석 및 향후 정책방향 생각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산업 지원정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근거 기반(Evidence Based) 의 정보시스템 구축 필요하다.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행정기반 확보, 의사결정체제가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 경제/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 하다.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