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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FCV전쟁②] 美세계 최대 물류 시장 “도요타·현대·GM vs 테슬라 다임러”의 싸움 시작 됐다.

북미지역 트렉커 500만명 트럭 드라이버 종사
치열한 수소연료전지차 개발…테슬라, 다임러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01.1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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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륙을 종횡무진하는 트럭커 '군복남자 김주은' 씨는 20m 초대형 트럭을 몰면서 물류 운송을 일년 절반 겨울 영하 40도 '위험천만'한 지역인 캐나다에서 트러커로 일하며 이민자의 일상을 일기처럼 공유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교민이다.

그는 "북미에만 약 500만명의 트럭 드라이버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내륙이 워낙 광대하다보니 약 80%의 물류를 트럭이 담당한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 이처럼 물류시장에서 대형 트럭의 수요는 점차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수소를 연료로하는 FCV(연료 전지차)는 그동안 '디젤을 대체' 즉 대형 트럭이나 버스 등 장거리를 달리는 무게가 무거운 차량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승용차는 EV에서 상용차는 FCV 라는 차별이다.

각 나라의 연료전지 기술 수준을 연구개발비 기준으로 평가해 보면, 일본과 미국이 쌍벽을 이룬다. 그리고 EU와 한국, 중국이 그 뒤를 각각 잇고 있다고 한다. 연구 인력은 도요타가 1000여명, GM이 약 600여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장거리 트럭에서 EV의 보급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수소 트럭의 개발을 진행하는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현대 자동차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거기 다임러도 참가. 신흥 자동차와 미국의 전력 회사도 끌어 들여 세계 최대의 물류 트럭 시장을 놓고 뜨거운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

(사진=테슬라가 발표한 수소트럭 세미)

◇테슬라 EV 트럭, 항속 거리 800 킬로미터 ?

대형 상용차의 수소 전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EV에 집착한 기업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2017 년 대형 상용 트럭 세미 발표 회견장에서 엘론 머스크는 '세미'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세미는 항속 주행 거리가 300 마일 (480 킬로미터)이 될것이며 15만 달러에, 500 마일 (800 킬로미터)의 것은 18만 달러라는 가격에 싱가포르의 하이존 사의 대형 트럭의 항속 주행 거리가 400-600 킬로미터 로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항 할 수있고. 지금까지 캐나다 월마트, 트럭 대여의 자존심 그룹 기업 등으로부터 예약이 들어 있고, 그 총액은 1억 달러에 도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다임러 EV트럭)

◇독일 다임러 EV 트럭, 미국 오레곤 전력 회사와 협력

EV 대형 트럭의 추진을 목표로하고 있는 독일 다임러 트럭 회사이다. 이 회사의 북미 지사와 오레곤의 전력 회사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 (PGE)는 12월 1일 '일렉트릭 아일랜드'라고 명명 된 중·대형 EV 트랙 전용 메가 충전 스테이션 건설을 발표했다.

내년 봄에 오픈 예정인 아일랜드는 1 메가 와트 이상 충전 수준의 충전 스테이션을 9기 계획에서 최대 5 메가 와트를 제공 할 수있는 충전 인프라가 완성된다. (1메가 와트는 EV 트럭 출력 300 kW 급 급속 충전기 2기, EV방식은 150kW의 출력을 가진 3개 정도).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때 공급되는 전력은 PGE는 모든 풍력,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된다.

◇대형 상용차 경쟁 왜 치열한가…

이유는 간단하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2035년 이후 주내에 가솔린·디젤 의한 대형 트럭 운행을 금지한다는 조례를 발표했다. 2035 년부터 판매 금지가되는 것은 승용차 만이 아니라상용차에 대해서도 탈 내연 기관의 움직임이 활발 해질것으로 예측 한 것이다.

국토가 넓은 미국에서는 트럭은 중요한 물류의 핵심이다. 미 트럭물류 협회에 따르면, 화물 운송은 미국의 물류 중 무게로 72.5 %를 차지하고, 그 총 수익은 2019 년에 연간 7917 억 달러 (약 80 조원)에 이른다. 미국의 운송 비용의 80 % 이상 이된다.

상용 트럭은 전체 차량 중 13.7 %를 차지하고, 그 수는 3690 만대이다. 클래스 8라는 대형 수송 트럭 만해도 400 만대가 가동하고있다. 즉 미국의 화물 운송은 세계 최대의 물류 이권이라고도 할 수있는 것이다.

◇2021년은 수소 vs EV 물류 트럭 전쟁이 시작

이 거대한 시장이 내연 기관에서 그린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하면 제조업체들이 큰 수익 증대의 기회가 온다. 테슬라와 같은 신흥 메이커가 기존의 제조를 구축하고 대형 계약을 취하는 경우도 있고, 기존 업체들이 반격을 도모 할 수있는 것이다. 또한 대형 트럭뿐만 아니라 중형 트럭과 배달 밴, 버스 등 전체적으로는 꽤 상용차가 향후 수소 또는 EV를 이동하게된다.

인프라면에서 보면 EV가 현재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하이존 같은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면서 보급을 목표로하는 기업이 늘어 나면 FCV에도 큰 기회가 있다. 만약 테슬라 세미 EV의 최대의 약점이 있지만 800 킬로미터의 항속 주행 거리를 달성 할 수 있다면, 거리의 짧음, 충전 시간 등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물류사와 함께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군포-옥천과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사가 운영하는 해당 노선에 수소전기 대형 트럭 5대를 투입한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성능개선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소전기 대형 트럭을 양산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스위스에서도 수소전기 대형 트럭의 운행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소전기 대형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소와 관련된 유럽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025년까지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 트럭을 공급하며, 현지에서 수소 생산과 공급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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