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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미래기술 총집합 '2021 ROBOT WORLD’ 27일 킨텍스 개막

27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다채로운 로봇 동향 한눈에
로봇 활용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유공자 포상 20점 수여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1.10.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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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로보월드 사무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로보월드(ROBOT WORLD)'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16번째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서는 제조로봇 외에도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솔루션, 감속기, 그리퍼 등의 로봇 핵심부품, 최근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물류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며 로봇으로 바뀌게 될 앞으로의 우리 삶을 미리 만나볼수 있다.

'2021 로보월드'는 참가업체 15개국 200개사 500부스, 참관객 및 바이어 30,000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분야는 제조업용 로봇, 스마트제조 솔루션, 로봇 부품, 물류로봇( AGV/AMR), 개인-전문서비스용 로봇, 스마트응용 및 SW, 드론 등이 출품한다.

또한 로봇 기술력을 겨루는 경진대회, ESG 경영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 참가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사진=2021 로보월드 사무국)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로봇기업들을 격려하고 우수 로봇 전시품목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기술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며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개막식 후 김 총리는 근육옷감으로 만든 웨어러블 로봇, 로봇을 활용한 플라스틱 취출 자동화 공정, 텀블링 등 고난이도 동작을 보여주는 4족 보행로봇 등 전시부스를 돌며 우수한 로봇 제품 및 로봇기술을 살펴보고 로봇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이 열렸다.

로봇활용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6개 로봇수요 협단체가 참여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 중심의 로봇 공동수요 발굴 등 산업별 로봇 활용·확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박진규 차관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4점, 장관표창 11점, 주관기관상 2점 등 총 20점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의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에브리봇의 정우철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플라스틱 취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와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등 로봇산업 정책수립에 기여한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총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로봇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로봇강국은 민관 모두가 합심하여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끌고 갈 때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간 협력과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들의 지속적 역할을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어 “앞으로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고령화, 환경, 안전 등 각종 사회적 문제의 해결수단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로봇산업인들이 로봇산업 앞에 놓여진 사회적 요구와 도전을 기회로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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