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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보다 "비리얼(BeReal) 앱을 선택하는 이유"

전체 사용자 35%가 미국.
누적된 다운로드 건수 2000만 건 돌파.
비리얼은 매우 평범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재미있는 앱

  • Editor. 최유진 기자
  • 입력 2022.07.25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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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얼 앱은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캐서린 버지니아의 콜라주 사진.(사진=BEREAL)
비리얼 앱은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캐서린 버지니아의 콜라주 사진.(사진=BEREAL)

[디지털비즈온 최유진 기자] 2020년에 출시된 프랑스 소셜 미디어 앱 비리얼(BeReal)은, 몇 년 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후 2022년 초와 중반에 미국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급작스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리얼의 성장을 미국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다운로드의 35%가 이뤄졌을 뿐 아니라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분석 플랫폼인 ‘Sensor Tower’에 따르면 7월 11일 주간에 170만 건의 설치가 발생했으며, 누적된 다운로드 건수가 2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리얼은 미국에 이어서는 영국이 전체 17%를 차지해 2위, 10%를 차지한 프랑스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 및 시장 데이터 플랫폼인 ‘data.ai’ 의 수치에 따르면 비리얼 사용자는 상위 10개 소셜 앱보다 더 높은 비율로 앱을 유지했다.

5월 한 달 동안 7일 후에도 앱을 계속 사용하는 사용자의 비율은 다른 앱의 37%에 비해 비리얼의 경우 거의 50%에 이르렀다. 30일 후에 그 수치는 35%와 34%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전했다.

비리얼(BeReal)의 주요 기능은 매일 무작위로 선택된 2분의 창에서 사용자가 자신과 주변 환경의 사진을 공유하도록 권장하는 일일 알림이 특징이다.

비리얼은 인스타그램과 경쟁 하는 동시에 소셜 미디어 중독과 남용을 강조 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매일 한 번씩 불시에 뜨는 알람에 맞춰 2분 이내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른 소셜미디어에는 있는 사진 필터나 좋아요 버튼 등이 없다. 이를 통해 꾸미지 않은 자기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소셜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도 줄어들며 피로도도 줄이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그 순간에 하는 것. 주어진 창은 매일 다릅니다. 알림이 울리고 2분이 지난 뒤 사진을 올리면 지각했다는 낙인이 찍힌다. 재촬영한 사진은 몇 번째 찍은 것인지 문구가 남는다.

사진을 공유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볼 수도 없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초라한 모습이라도 당당하게 올리라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라는 의미다.

버팔로 경영대학원 (Buffalo School of Management)의 아룬 락슈마난(Arun Lakshmanan) 교수에 따르면, 특히 소셜 미디어 회사에서 수요가 갑자기 급증하면 인프라에 부담이 가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이 더 빨리 증가할수록 대중화되고 안정적일 가능성이 커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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