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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과학인재 양성 시급”

중국1위, 미국2위, 영국3위, 한국11위 이어 일본12위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8.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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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사히신문)
(자료=아사히신문)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과 스페인을 제치고 가장 많이 인용된 과학 논문을 보유한 국가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고 8월 9일 아사히 신문이 밝혔다.

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 출판된 논문의 평균 수에서 한국이 11위를 차지한 반면, 일본은 12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서 2019년 사이를 다룬 이전 보고서에서 일본은 두 계단 하락했다.

순위는 "일본 과학 기술 지표 2022"라는 제목의 보고서 에서 발표되었다. ‘Top1% 보정 논문수' 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은 10위로 과거 최저. 연구 활동의 국제적인 지위 저하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가 되었다.

일본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2018~20년 3년간 과학지에 게재된 자연과학 논문수를 분석했다. 논문은 복수의 나라의 연구자에 의한 국제공저가 많아, 각 국가별 논문의 공헌도에 대응해 수치를 보정. 과거 수치와 비교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이 평균 3,780편을 차지한 반면, 평균 4만6,352편으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10%도 되지 않았다.

일본의 순위는 4위였던 2000년대 중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이 좋은 성적을 거두던 기초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분야에서 하락폭이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4만6352개(1년 평균)로, 2위 미국은 3만6680개로 중국과 미국이 세계 전체의 약 48%를 차지했다.

중국은 또한 높은 인용 논문의 교신저자 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각 국가가 글로벌 연구를 주도하는 데 기여한 정도를 나타낸다. 미국은 2위, 일본은 12위였다.

일본은 69만 명의 과학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연구 개발에 총 17조 6000억 엔(1300억 달러)을 지출하여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로 투자하고 있다.

노동력 인구 1만명당 연구자 수를 보면 일본은 2000년대 전반에는 주요국 중에서 가장 많았지만, 최신 수치로는 한국 160·4명, 프랑스 109·4명, 독일 103· 8명에 이은 4위(98·8명)에 그쳤다.

아사히 신문은, 연구자 수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대학의 연구 개발 지출은 2000년대 이후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박사 학위 수는 2006 회계연도 이후 일본의 보유자는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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