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 아이오닉, LA에서 자율주행 ‘레벨 4’ 서비스 시작

2023년 본격적인 상업 출시 목표.
현대 합작사, '모셔날' LA에서 100,000회 이상 승객 여행 완료.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08.22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전기차 '아이오닉5' 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서비스 했다.(이미지 = 모션)
현대전기차 '아이오닉5' 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서비스 했다.(이미지 = 모션)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현대차가 시작했다.

앱티브­현대(Aptiv-Hyundai) 합작투자사 모셔날(Motional) 은 라스베이거스의 승차공유 서비스기업인 리프트(Lyft) 와 무인 승차 공유 작업을 위한 '레벨 4' 자동 운전 기술이 탑재된 현대 자동차 'IONIQ(아이오닉)5'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완전자동운전 전 단계에서 차량의 상황을 인지·판단하여 운전하며, 비상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차량이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모셔날과 리프트는 2022년 하반기까지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현대차를 이용한 승객 수송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에 본격적인 상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측은 “자동운전 로보택시는 미국 배차서비스 회사인 리프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이오닉 5는 리프트 서비스에 도입되는 첫 전기차 기반의 자동운전차다”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차와 앱티브의 합작회사인 모셔날은 리프트와 공동 파트너십을 통해 4년 넘게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2018년 연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기간 동안 앱티브와 리프트 간의 1주일 간의 파일럿으로 시작되어 100,000명 이상의 승객 여행을 완료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고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출발한다. Lyft (리프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이오닉 5는 리프트의 서비스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 자동차 기반의 자동 운전차다”라고 하고 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자동차 문을 열고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출발한다.

모셔날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자율주행 로보택시에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 보안요원이 탑승한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내년부터 드라이버가 없는 완전 무인 상태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해 전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Google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서인 웨이모(Waymo)는 몇 년 전부터 애리조나피닉스 근교에서 레벨 4 차량을 달리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출자 자회사인 크푸즈(Cruise)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운전차를 이용한 상업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지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야간만 허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디지털비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