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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계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포렌식 정보' 공유

보호원·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 학술대회’공동개최

  • Editor. 이호선 기자
  • 입력 2022.12.0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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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원·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 했다.(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원·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 했다.(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5일, 서울중앙대학교에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저작권 관련 각종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포렌식은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컴퓨터 포렌식 또는 컴퓨터 법의학은 전자적 증거물 등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과거에 얻을 수 없었던 증거나 단서들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방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호원과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경찰청,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산·학계 전문가 및 포렌식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술대회 세션1에서는 저작권 포렌식 분야로, 문서 유출 수사를 위한 광학 문자 인식 모델 개발, 대표 이미지 생성을 통한 레이아웃 기반 유사 문서 검색, SIFT 기반 불법 복제 웹툰 탐지 연구, 외형적 특징을 활용한 문서 작성 집단 분류 방법, 디지털 대전환시대, 신유형의 저작권 침해와 디지털포렌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주제 발표했다.

세션2 에서는 랜섬웨어 대응 방법으로, 역공학을 통한 Bianlian 랜섬웨어 감염 파일 복호화 방안 연구, 랜섬웨어 침해 대응, 국내 랜섬웨어 대응 정책 및 복구도구 개발 현황에 주제 발표했다.

세션3 에서는 디지털포렌식 동향에 관해서 스마트시티에서의 사이버범죄 사례 조사 및 동향 분석, 기업의 준법감시 포렌식 절차에 관한 연구, 디지털포렌식도구 국제동향, 피압수자 등의 참여권과 실질적 피압수자의 범위등 폭넓은 주제가 발표되었다.

세션4·5 에서는 디지털포렌식 분석발표로 이어져 이미지포렌식 이용 족적수사 고도화 방안,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을 위한 파워셸 이벤트 로그 자동분석, 산업기술 인력유출 브로커 대응방안 연구, 디지털증거분석관 역량모델 개발,앱 잠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분석 및 취약성 평가, Conv3DNet 모델 기반의 동의 및 비동의 동영상 분류 포렌식, 리눅스 포렌식을 위한 메모리 수집 툴킷에 대한 연구, 디지털포렌식 아티팩트 기반 보안 점검 프레임워크 개발,메타마스크(MetaMask) 암호화폐 지갑 아티팩트 분석등이 발표되었다.

보호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신유형의 저작권 침해와 디지털 포렌식 향후 발전 방안’ 발표를 통해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지능화되고 실시간으로 전파되는 온라인 환경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관들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보호원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한류 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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