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즈온 이호선 기자] 디자인관련 소식과 예술, 영상, 전시회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웹진사이트 디자인붐(designboom)에서 삼성의 휴대용 SSD ‘T7 Shield’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및 산업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에 대한 국제적인 연례 행사로 로봇 기술에서 차량 및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가장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수상하는 행사다.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삼성 T7 실드는 “PC, 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기존 외장하드보다 최대 9.5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고 소개했다.

레드닷은 신용 카드 크기의 장치는 뛰어난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이 특징이며 견고한 실리콘 고무 쉘은 야외 콘텐츠 제작자와 여행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라 극찬했다.

삼성 IM 스토리지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수잔 호프만(Susanne Hoffmann)은 'T7 Shield는 작업장이나 야외와 같은 까다로운 환경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충격, 먼지 및 물을 견딜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소중한 추억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수행합니다. 스토리지 장치로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것은 물론 큰 영광입니다. 우리는 우리 제품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이 최첨단을 만들어 내므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내구성 모두 갖춘 전문가용 포터블 SSD ‘T7 실드(Shield)’ 출시를 지난 2022년 4월에 출시했다.

‘T7 실드’는 2020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T7 터치(Touch)’의 후속 제품으로 삼성 포터블 SSD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최대 3미터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됐다.

삼성 포터블 SSD 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T7 실드’는 일상 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컨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T7 실드’는 2TB 모델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T7 실드’는 PC, Ma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되며, USB 타입C 케이블 2종(C-to-C, C-to-A)이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해 분실 시에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또,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성능 확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 편리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T7 실드’는 이전 세대 제품인 T5 대비 포장재를 3분의 1로 줄여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 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수잔 호프만은 "성능 면에서 T7 Shield는 초당 1,050메가바이트(MB/s)의 읽기 속도와 1,000MB/s의 쓰기 속도로 번개처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전 모델인 T5보다 약 2배 빠르고 기존 외장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최대 9.5배 빠릅다." 고 밝혔다.

디자인붐은 Red Dot Design Award와 협력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1954년 독일에서 설립된 Red Dot Design Award는 최고의 디자인을 인정하는 연례 대회이다. 수상작에는 수상자 라벨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레드닷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르는 시상식에 초대된다. 수상 제품은 연감에 실리며, 레드닷 웹사이트 온라인 전시회와 독일 에센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