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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 플랜트본부장 전 비서 “성추행 의혹”

  • Editor. 이은광 기자
  • 입력 2024.03.14 20:36
  • 수정 2024.03.14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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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대형건설사 플랜트사업본부장이 비서를 상습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피해 직원은 내부 절차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나 그 직후 본인 업무를 대체할 채용공고가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게재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피해자는 인재 파견 기업을 통해 대형건설사 플렌트사업본부장 비서로 근무했고 온라인커뮤니티 '비서백서'에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피해자 B씨는 “상급자에 업무 보고시 20분 이상 손을 잡고 쓰다듬었으며, 가슴 쪽 팔뚝을 주무르고 가슴 위쪽 머리카락을 만졌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업무 실수를 하면 어깨 속옷 끈을 위아래로 흔드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B씨는 “회사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으나 구직 사이트에 자신의 후임자를 채용하는 공고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 A씨가 자진 퇴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후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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