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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AR/VR 헤드셋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

  • Editor. 송민경 기자
  • 입력 2024.03.25 23:27
  • 수정 2024.03.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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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DC)
(사진=IDC)

[디지털비즈온 송민경 기자] IDC의 분기별 증강·가상현실 헤드셋 추적기(Worldwide Quarterly Augmented and Virtual Reality Headphone Tracker)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AR/VR) 헤드셋의 전세계 출하량은 2023년에 23.5% 감소했지만, 2024년은 출하량이 44.2% 급증한 970만 대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 새로운 해드셋과 연말을 향한 추가 출시는 전세계의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IDC의 모빌리티 및 고객 연구매니저인 지테시 우브라니(Jitesh Ubrani)는 "Apple의 Vision Pro 출시는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AR과 VR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경쟁업체의 기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가상 현실 헤드셋은 소비자층이 핵심 게임 사용 사례를 넘어 천천히 성장하고 기업들이 훈련, 디자인 등에 더 많은 헤드셋을 채택함에 따라 2028년 말까지 2,47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9.2%를 나타낸다. 

한편, 증강 현실 헤드셋은 2024년 100만 개 미만의 소규모 기반에서 2028년 1,090만 개로 성장해 같은 기간 CAGR 87.1%를 차지할 것이라 공개됐다.

IDC의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프로그램 연구책임자인 라몬 T. 라마(Ramon T. Llamas)는 "오늘날의 경험으로부터 시장이 어떻게 진화할지, 그리고 최종 사용자들이 그것에 어떻게 적응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 언급하며, "혼합현실(일반적으로 MR이라고 불리는, 사용자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사이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예외였지만, 애플은 비전 프로를 통해 MR에 밝은 빛을 비췄다. 다음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용자를 위한 가상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 점점 더 인공지능을 통합할 것인지 살펴보라.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기술은 콘텐츠 소비에서 더 정교한 센서 및 디스플레이와의 콘텐츠 상호작용으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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